어떤 남녀
만난 지 두어 달쯤 된 남녀가 급기야는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여자는 순결을 바쳤으니, 이제 결혼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남자는 떨떠름한 태도를 보였다. 여자가 화가 나서 말했다.
“도대체 왜 결혼하자는 말만 나오면 회피하는 거예요.”
남자가 미안해하면서 대답했다.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여자는 더욱 화가 나서 다그쳤다.
“누가 반대하는데요? 아버지예요?”
“아니.”
“그럼 어머니예요?”
“아니.”
“그럼 누구예요. 형님?… 누나?…”
그러자 남자가 더듬거리면서 대답했다.
“아니… 마, 마누라!”
내가 만일…
다음 이야기는 윈스턴 처칠과 영국 최초의 여성의원인 애스터 여사의 일화다. 애스터 여사는 말이 거칠고 입심도 좋았지만, 윈스턴 처칠만큼은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한 번은 그녀가 처칠을 만나자 악담을 했다.
“처칠씨, 내가 만일 당신의 아내였더라면 당신 커피에 독을 탔을 거예요!”
그러자 윈스턴 처칠이 되받아 말했다.
“애스터 여사, 내가 만일 당신의 남편이었더라면, 그 커피를 즉시 마셔버렸을 거요!”
망사지갑
어느 무더운 여름날, 한 부인이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예쁜 망사 지갑을 들고 나왔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그래, 여자라면 저런 지갑 하나쯤은 가져야지’ 하는 생각에 그날 밤 남편에게 졸랐다.
“여보, 나도 망사 지갑 하나 사주면 안 될까?”
끈덕지게 조르는 아내의 성화에 경상도 남편이 한마디 했다.
“와? 돈이 덥다 카드나?”
기사 게재 일자 2007-06-18
만난 지 두어 달쯤 된 남녀가 급기야는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여자는 순결을 바쳤으니, 이제 결혼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남자는 떨떠름한 태도를 보였다. 여자가 화가 나서 말했다.
“도대체 왜 결혼하자는 말만 나오면 회피하는 거예요.”
남자가 미안해하면서 대답했다.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여자는 더욱 화가 나서 다그쳤다.
“누가 반대하는데요? 아버지예요?”
“아니.”
“그럼 어머니예요?”
“아니.”
“그럼 누구예요. 형님?… 누나?…”
그러자 남자가 더듬거리면서 대답했다.
“아니… 마, 마누라!”
내가 만일…
다음 이야기는 윈스턴 처칠과 영국 최초의 여성의원인 애스터 여사의 일화다. 애스터 여사는 말이 거칠고 입심도 좋았지만, 윈스턴 처칠만큼은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한 번은 그녀가 처칠을 만나자 악담을 했다.
“처칠씨, 내가 만일 당신의 아내였더라면 당신 커피에 독을 탔을 거예요!”
그러자 윈스턴 처칠이 되받아 말했다.
“애스터 여사, 내가 만일 당신의 남편이었더라면, 그 커피를 즉시 마셔버렸을 거요!”
망사지갑
어느 무더운 여름날, 한 부인이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예쁜 망사 지갑을 들고 나왔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그래, 여자라면 저런 지갑 하나쯤은 가져야지’ 하는 생각에 그날 밤 남편에게 졸랐다.
“여보, 나도 망사 지갑 하나 사주면 안 될까?”
끈덕지게 조르는 아내의 성화에 경상도 남편이 한마디 했다.
“와? 돈이 덥다 카드나?”
기사 게재 일자 200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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