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놀다 가세요

바보처럼1 2007. 8. 18. 20:19
놀다 가세요

이제 막 결혼을 하여 첫날밤을 맞은 신혼부부가 있었다.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운 신랑과 신부.

그러나 신랑이 어찌나 쑥스러워 하는지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첫날밤을 그냥 보낼 수야 없지 않은가.

신랑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몸을 신부의 몸 위로 포갰다.

신부가 물었다.

“뭐~하세요?”

“으응~ 저쪽으로 넘어가려구….”

하면서 신부의 몸을 내려와 옆자리에 누웠다.

한참 뒤 신랑이 다시 용기를 냈다.

이번에도 신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뭐~하세요?”

“으응~ 도로 저쪽으로 넘어가려구….”

그러기를 몇번이나 반복했지만 별 다른 진척이 없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신랑이 용기를 내어 다시 신부의 몸 위로 올라섰다.

이번에도 신부가 물었다.

“뭐~하세요?”

그러나 신랑은 여전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슬쩍 말을 돌려서는

“으응! 아까 그 자리로 다시 돌아 가려구.”

그때였다.

신부가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놀다 가세요.”^^

술꾼의 아들

선생님이 초등학교 3학년생인 길동이를 보고 ‘스트레이트’ 철자를 써보라고 했다.

길동이는 틀린 데 없이 받아썼다.

“그럼,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말할 수 있겠니?”

“네, 선생님. 물을 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기사 게재 일자 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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