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초짜의 첫 골프

바보처럼1 2007. 8. 18. 20:36
초짜의 첫 골프

삼식이가 골프를 치기 위해 처음으로 골프장에 갔다. 캐디에게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묻자 캐디가 대답했다.

“저기 깃발이 보이지요. 그곳을 향해 클럽으로 볼을 치면 됩니다.” “그거 아주 단순하군.” 멋지게 스윙을 해 볼을 깃대에서 10m지점에 붙였다.

삼식이가 다시 물었다. “이젠 어떡하죠?” “볼을 홀컵에 넣으면 됩니다.” 그러자 삼식이가 화를 내며 “아니, 처음부터 홀컵에 넣으라고 했으면 그렇게 쳤을 것 아닌가?”

아쉬운 청년

한 청년이 짝사랑하던 처녀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것이 이상하게 벗겨지지 않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벗기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니 이것은 꿈이었다. 그러자 청년은 몹시 아쉬워하며 푸념했다.

“키스부터 먼저 할걸….”

고민 상담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와서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아버지에게 하소연하면서 대처 방안을 물었다.

잠자코 듣던 아버지가 조언했다.

“이 문제는 네 엄마에게 물어보는 게 더 나을 게다. 엄마가 잘 알고 있거든….”

결혼기념일

부산에 사는 한 노인이 서울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 이혼한다.”

“아버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지긋지긋해서 같이 못살겠단 말이다. 네가 대전 누이에게 알려줘라.”

동생에게 내용을 들은 누이는 발끈해서 당장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

“이혼은 안 돼요. 우리가 갈 때까지 그냥 계세요.”

그러자 노인은 수화기를 내려놓고 옆에 있는 할머니에게 말했다.

“됐어요. 얘들, 우리 결혼기념일에 올 거요.”

기사 게재 일자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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