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미워하는 사람

바보처럼1 2007. 9. 4. 17:51
미워하는 사람

어느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었다.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다.

‘아무도 없나요?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다.

목사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말해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연로한 할아버지는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응, 있었는데, 다 죽었어.’


엽기 시골약국

어느 외딴 시골마을은 워낙 깊은 산골이라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았다.

어느 날 환자가 감기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는 이렇게 말했다.

‘감기약은 없어요. 그냥 푹 쉬면서 나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지만 너무 괴로운 걸요.’

‘그럼, 얼음물로 목욕을 하고 속옷만 입은 채로 밖에 나가 돌아다니세요.’

약사의 말에 환자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러다가 폐렴이라도 걸리면 어떡하죠?’

그러자 약사가 자신있게 말했다.

‘저희 약국에 폐렴 약은 있거든요.’


귀먹지 않으신 하나님

철수는 방문을 닫아걸고 큰소리로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우리 아빠가 저에게 자전거를 사주도록 해 주세요!’

그 때 할머니가 그 방 앞을 지나가다가 철수에게 물었다.

‘철수야, 무슨 일이냐. 왜 그렇게 큰소리로 기도하니? 하나님은 귀먹지 않으셨단 말야.’

그러자 철수가 큰 소리로 대답했다.

‘하나님은 들으시는데 우리 아빠가 못 들으실까 봐요!’

우체부의 착각

어느 임신 7개월의 임산부가 우편물을 받으러 현관으로 나왔다.

우체부에게 그녀의 불룩한 배는 쉽게 눈에 띄었다.

우체부는 자신이 배달하는 잡지 ‘다이어트 하는 법’을 내려다 보고 여자의 불룩한 배로 시선을 옮긴 후 빙긋 웃으면서 한마디했다.

‘별 효과가 없나 보군요.’

기사 게재 일자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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