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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촉촉이 젖어있는 건

바보처럼1 2007. 12. 17. 19:41
가운데가 촉촉이 젖어있는 건

할아버지 생신날 저녁 잔치를 끝내고 모든 가족이 모여앉아 손자손녀들의 재롱에 웃음꽃이 피었다.

초등학교 1학년인 큰손녀가 “할아버지, 오래 오래 사세요. 수수께끼 하나 낼까요?” 하였다.

할아버지는 “오냐, 우리 공주 수수께끼 한번 들어볼까?”

큰손녀가 “할아버지, 사람 몸에 있는 건데요, 둥글넓적하게 생겼고요, 가에는 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요, 가운데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게 뭘까요?”

할아버지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겸연쩍은 듯이 헛기침을 하시고, 큰며느리는 너무 창피스러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큰손녀는 손으로 자기 눈을 가리키며 말했다.

“할아버지…눈.”

엉큼한 의사

예쁜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병원에 들어섰다.

아가씨:저…진찰 좀 받으러 왔는데요.

의사:알겠습니다. 검진을 해야 하니 우선 저 커튼 뒤로 가서 옷을 벗으세요.

아가씨:아니, 제가 아니예요! 저희 할머니께서 진찰을 받으실 거예요.

의사:아…그러면, 자~ 할머니, 이 의자에 앉아서 혓바닥 내밀어 보세요.

각하

전직 대통령이 서울 근교 골프장에 가게 되었답니다.

골프장측에서 유능한 캐디를 동행시키고 호칭을 사장님이라 하지 말고 ‘각하’라고 부르라고 교육을 시켰답니다.

당일 라운딩 도중 전직 대통령께서 물었답니다.

“그래, 아가씨는 점심을 먹었는가?”

그러자 당황한 캐디 아가씨 왈 “네, 먹었사옵니다, 전하.”

기사 게재 일자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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