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마누라'의 어원

바보처럼1 2007. 12. 17. 19:40
‘마누라’의 어원

저녁을 든든히 먹은 변강쇠는 옹녀가 밥상을 채 내가기도 전에 옹녀의 손목을 부여잡고 다급하게 바지를 내리며 이렇게 물었다.

“니, ‘마누라’의 어원에 대해서 아나?”

모처럼 변강쇠에게 질문다운 질문을 받고 기쁜 나머지 골똘히 생각에 잠긴 옹녀.

그러나 그쪽으로 머리가 돌아갈 리 없는 그녀가 멍하니 있자 변강쇠는 옹녀의 옷을 벗기며 말했다.

“그건 말이다, 부부가 잠자리 들 때 생긴기라….”

그래도 옹녀가 영문을 몰라 빤히 쳐다보자 변강쇠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마~ 누우라~!”

욕쟁이 할머니

어느 대학교 앞에 욕쟁이 할머니가 하는 식당이 있었다.

이 욕쟁이 할머니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정겨운(?) 욕으로 모든 대화를 이끌어 나가신다.

학생1:할머니 물 좀 주세요.

할머니:이 자식아, 넌 손이 없냐 발이 없냐? 니 놈이 가져다 먹어!

학생1:아~ 네에.

학생2:할머니, 뭐가 맛있어요?

할머니:아무거나 갖다주는 거 쳐먹어 이놈아!

학생2:하하하 할머니 너무 재밌으세요. 그럼 아무거나 주세요.

이런 할머니의 말투에 학생들은 왠지 모를 깊은 정을 느끼며 늘 친근감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날 단골학생이 밥을 먹고 계산하려다가 지갑을 두고온 것을 알았다. 그러나 학생은 워낙 할머니와 허물없이 지낸 터라 별 걱정없이 할머니에게 말했다.

단골학생:할머니, 저 지갑을 안 갖고 왔는데요. 내일 드릴게요.

그러자 할머니 왈,

“왜 그러십니까?, 손님!”


기사 게재 일자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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