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전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지방을 첨가해 조리하면 간식이나 야참 으로 그만이다. 대표적인 요리는 맛탕. 조리법은
간단하다.
고구마를 각이 지도록 썰어 콩기름에서 튀겨낸 뒤 콩기름과 물 각 1큰술에 약간의 설탕을 넣고 거품이 나도록
끓인다. 여기에 튀겨낸 고구마를 넣고 설탕옷을 입힌 다음 흑임자를 뿌려낸다. 접시에 식용유나 물을 발라놓으면 달라붙지 않아 먹기에
좋다. 보다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고구마버터구이와 고구마사과조림고구마도넛을 만들 수 있다. 고구마버터구이의 재료는 고구마
300g, 버터 3큰술, 달걀 노른자 1/2개, 검은깨 1작은술.
고구마에 칼집을 넣어 버터를 올려놓고 은박지에 싸서
200℃의 오븐에 굽거나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에 구워낸다. 구워 낸 고구마의 한 면에 달걀 노른자를 바르고 검은깨를 뿌리면
완성.
고구마사과조림은 고구마 300g, 사과 200g, 계피가루 1작은술, 버터 3큰술, 설탕 4큰술이 필요하다. 고구마는
큼직하게 썰어 냉수에 담갔 다가 건지고 사과는 둥글게 2cm 두께로 썰어 속을 둥글게 뺀다. 냄비에 버터, 계피가루 설탕, 물 1/3컵을 넣고
끓인 다음 고구마와 사과를 넣어 약한 불에서 조려낸다.
고구마도넛은 맛이 부드럽고 달콤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을 듯.
고구마 300g, 밀가루 1/2컵, 버터 1큰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설탕 1/4컵, 계피가루 1작은술, 소금과 식용유가 필요하다. 고구마를
쪄서 뜨거울 때 으깨놓은 뒤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 소금, 계피가루를 혼합 해 체에 내린다. 고구마에 설탕과 버터, 혼합해 놓은 밀가루를 넣고
가볍게 반죽한다. 반죽을 0.8cm 두께로 밀어 도넛 모양을 만들어 식용유에 튀겨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