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이의 설사,감기, 열경기 한방비법

바보처럼1 2006. 4. 4. 03:23
집필자 : 842584  (2003-11-10 22:26)

신생아, 돌미만의 아이들, 5세미만의 아이들, 유치원아이들을 양육하자면 젊은 엄마들로서는 당혹스럽고 힘들 때가 많다.
콧물만 흘리고, 기침, 발열하면 감기인줄 누군 모르겠냐만, 감기 식체가 동시에 올 수도 있고, 처음에 감기 걸렸다가, 감기가 오래 끌면 장염으로 설사까지 겹친다. 또는 처음에 식체가 되어 발열도 되고 배도 아프고, 설사하다가, 장기화, 만성화되면 감기 기운까지 합세한다.



이럴 때 "감기들어서 그래요? 체해서 그래요?" 하고 엄마들은 애타게 질문을 한다.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생활의 지혜 하나를 소개하려한다. 이것은 전통적인 민간 진단법 중의 하나이고, 한의학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소아과소속 진단법이다.
아이들은 모두 열덩어리라고 생각하면 옳다. 감기걸려도 열, 체해도 열, 설사해도 열, 놀라도 열, 아이들은 무슨 경우이던지, 정상에서 이탈되면 열이나기 시작한다.
이럴 때 해열제를 오용하면 크나큰 불상사를 야기할 수도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장 쉬운 감기와 체한 것을 구별하는 방법은, 엄마의 두손으로 아이의 한쪽 손을 잡되, 엄마의 한손으로는 아이의 손등을 덮고 엄마의 다른 한손으로는 아이의 손바닥쪽을 덮어 밀착해서 손등에 발열이 있나, 손바닥 쪽에 발열이 있나, 아니면 양쪽 모두 발열이 있나를 확인한다. 손등 발열은 손등이 바깥쪽이므로 감기열이고, 손바닥 발열은 손바닥이 안쪽이므로 내상열, 즉 체해서 발생하는 열이다. 손등 손바닥, 양쪽 모두 발열하면 감기와 체가 겹쳐있는 아주 위급한 증상이다.



아이들을 키울 때 필히 알고 있어야 할 상식 또 하나는 아이들이 발열현상을 갖고 있을 때는 그것을 감지한 그 순간부터 먹을 것은 일체 중지해야 된다.
보리차만 끓여 먹이면서 주의하면 발열현상이 위험수위를 넘지는 않는다. 그 후 의사나, 한의사의 진찰을 받으면 된다. 발열이 심할 때는 해열될 때까지 굶기면서 기다려야 하는데, 2-3일 혹 4-5일까지 지속될 때도 있다. 이럴 때 아이는 먹지를 못해 탈진에 빠지고, 부모의 가슴은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 대신이라도 아팠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냉정히 참고 기다려야 한다. 해열제만 먹이고, 열이 떨어졌다고 안심해서는 절대 안된다. 발열 증상은 치유되었어도 손·발끝 부분이 따끈따끈하게 미열이 감지될 때는 몸속 어딘가에 더 위험한 제2의 원인이 숨겨 있을지 모르므로 전문가에게 반드시 문의해 보아야 한다.



아이들이 야간에 새벽에 경기할 때, 또는 급체해서 숨
넘어갈듯 얼굴이 온몸이 백지장처럼 얼음장처럼 차고 하얗다 못해 시퍼런 청색이 감돌 정도라면 반드시 당황하지 말고, 이쑤시개라도 좋고, 바늘도
좋고 일회용 란셋, 삼능침이라면 최상이지만, 손끝 발끝을 하나둘씩 손톱 밑을 적당한 위치에 찔러 피를 내주면 깨어나고, 살아나게 마련이다.
한번으로 안되면 30분 후에 재차 시도하고 그래도 시원찮으면 30분 후에 삼차 시도한다.
이럴 때 소아청심환을 구해 복용시키면 금상첨화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키우자면 란셋도 필요하고, 벤코트 연고, 소아청심환, 포룡환, 사청환 등을 꼭 비상약으로 항상 준비해 두어야 한다. 소아청심환은 기응환처럼 놀란때, 경기 회복시에 사용하고, 포룡환은 감기 초기, 체했을 때, 복통 설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발열이 많을 때는 사청환을 복용시키되, 가급적 발병 초기에 필히 먼저 사용해야 효과가 크다. 아이들이 밤만되면 보채서 온식구가 잠을 못 자게할 때는 사청환을 복용시키면 특효를 발휘한다.




내용출처 : [기타] http://medicall.songdong.seoul.kr/20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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