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기적의 정력제와 해독제

바보처럼1 2008. 4. 3. 14:53
기적의 정력제와 해독제

70대인 부인은 조금도 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남편은 정력이 부족해서 그것(?)이 일어서지를 않았다. 결국 할머니는 의사를 찾아가서 남편 정력에 대해 푸념을 했다.

“기적의 약을 처방해 올리리다”라고 의사는 말하면서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우유 잔에 세 방울만 떨어뜨리세요.”

이틀 후 할머니는 상복차림으로 의사에게 다시 나타났다.

“내가 잘못 알고 세 방울이 아니라 서른 방울이나 넣었지 뭡니까! 그래서….”

“그거 야단났군! 그래서 어떻게 되었소!”

의사는 낭패한 얼굴로 소리쳤다.

그러나 할머니는 침착하게 의사에게 다시 부탁했다.

“당장 큰 문제는 관 뚜껑을 닫는 것입니다. 그게 죽지를… 해독제가 있어야겠어요.”

나의 족보

내 나이 스물세 살이었던 여러 해 전 나는 더없이 예쁜 과부와 결혼했다. 그녀에게는 다 큰 딸이 있었다. 나의 아버지는 그 딸에게 반했고 두 사람은 곧 결혼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의 장인이 되었고 아버지의 아내가 된 내 딸은 나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 내가 곧 사내아이의 아버지가 되면서 일은 더욱 복잡해졌다. 그 녀석은 아버지와 동서지간이 되었으며….

따버린 수박

만난 지 6개월쯤 된 남녀가 있었다. 남자는 어떻게든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에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수박 한 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보고 산다는 거 몰라?”

그러자 여자가 대꾸했다.

“그럼 자기는 한번 따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는 건 몰라?”

기사 게재 일자 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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