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사연
순돌이와 순이가 결혼을 하여 신혼 첫날밤을 신부 순이네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축하객들이 모두 돌아간 한밤중 갑자기 신혼부부 방에서 신부 순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안돼! 그건 안돼요!!”
순이 목소리에 순이 엄마가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 났고 걱정스러운 나머지 즉시 신방으로 달려가 보았다.
그런데 방문을 열어보니 순돌이와 순이가 벌떡 일어선 순돌이의 거시기를(?) 서로 움켜쥔 채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게 아닌가? 순이 엄마가 혀를 끌끌 차면서 딸을 타일렀다. “얘, 결혼하면 다 그런 거야! 그러니 어서 네 신랑이 하자는 대로 해!!”
그 말에 순이가 인상을 찡그리며 울부짖었다. “엄만 사정도 모르면서 그러네.”
“뭘 몰라…?”
“이걸 일으켜세우는 데 꼬박 두시간이 걸렸단 말이에요!! 간신히 이만큼 만들어 놨는데 글쎄 순돌씨가 그만… 오줌을 누겠다고 우기잖아요!!”
세차
남편은 평소에 좀처럼 세차를 하지 않는다. 지난 며칠 동안 내린 비로 차가 몹시 더러워진 상태다. 마침 내일부터 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남편이 말했다. “잘 됐네, 차도 더러운데.”
“비가 온다고 당신 차가 깨끗해지겠어요?”
남편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아니, 하지만 남들 차도 다 더러워져서 내 차가 유별나게 더러워 보이지는 않겠지.”
중복기도
저녁 식사 준비가 다 됐다. 그런데 밥상 위에 있는 모든 음식이 전에 먹다 남았던 것들을 모아 다시 내놓은 것이었다.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식사 전 기도를 합시다.”
식탁 위의 음식들을 한번 훑어본 남편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여보, 이 음식들, 이미 우리가 전에 몇번씩이나 기도를 한 것들이잖소?”
기사 게재 일자 2008-04-11
순돌이와 순이가 결혼을 하여 신혼 첫날밤을 신부 순이네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축하객들이 모두 돌아간 한밤중 갑자기 신혼부부 방에서 신부 순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안돼! 그건 안돼요!!”
순이 목소리에 순이 엄마가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 났고 걱정스러운 나머지 즉시 신방으로 달려가 보았다.
그런데 방문을 열어보니 순돌이와 순이가 벌떡 일어선 순돌이의 거시기를(?) 서로 움켜쥔 채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게 아닌가? 순이 엄마가 혀를 끌끌 차면서 딸을 타일렀다. “얘, 결혼하면 다 그런 거야! 그러니 어서 네 신랑이 하자는 대로 해!!”
그 말에 순이가 인상을 찡그리며 울부짖었다. “엄만 사정도 모르면서 그러네.”
“뭘 몰라…?”
“이걸 일으켜세우는 데 꼬박 두시간이 걸렸단 말이에요!! 간신히 이만큼 만들어 놨는데 글쎄 순돌씨가 그만… 오줌을 누겠다고 우기잖아요!!”
세차
남편은 평소에 좀처럼 세차를 하지 않는다. 지난 며칠 동안 내린 비로 차가 몹시 더러워진 상태다. 마침 내일부터 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남편이 말했다. “잘 됐네, 차도 더러운데.”
“비가 온다고 당신 차가 깨끗해지겠어요?”
남편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아니, 하지만 남들 차도 다 더러워져서 내 차가 유별나게 더러워 보이지는 않겠지.”
중복기도
저녁 식사 준비가 다 됐다. 그런데 밥상 위에 있는 모든 음식이 전에 먹다 남았던 것들을 모아 다시 내놓은 것이었다.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식사 전 기도를 합시다.”
식탁 위의 음식들을 한번 훑어본 남편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여보, 이 음식들, 이미 우리가 전에 몇번씩이나 기도를 한 것들이잖소?”
기사 게재 일자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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