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악어먹이

바보처럼1 2008. 4. 16. 19:37
악어먹이

한 농부가 호수로 수영을 하러 가면서 나무 열매를 따오려고 양동이를 들고 갔다. 호수 가까이에 이르니 아가씨들 여러명이 알몸으로 수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여자들이 소리를 질렀다.

“가까이 오지 마세요. 얼른 가버리지 않으면 안 나갈거예요.”

“알았습니다. 난 숨어서 엿보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고는 양동이를 높이 들었다.

“난 이 호수에 있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러 왔거든요.”

그러자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뭍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요트이름

어느 호화 요트의 이름이 ‘나쁜 소식’이었다. 궁금한 영수는 선장에게 왜 그렇게 이름을 붙였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요트를 타고 쾌속으로 달리는 걸 무척 좋아해요. 누구나 알듯이 나쁜 소식은 아주 속도가 빠르잖소.”

기사일자 : 2008-04-16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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