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것들

전기 만들어 내는 음식

바보처럼1 2006. 4. 15. 23:21
이자와라와님 작성
작성일: 06-04-13 10:58


감자를 이용해 자동차의 밧데리(건전지)로 사용한 한 해외 사례가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에 사는 아모스 레티에 씨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미국에서는 포틀랜드 출신 최고의 가짜 교수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의 원 직업은 이벤트 퍼포먼스이나 최근에는 각 대학에 출강해 독특한 그의 창작 발명품과 이벤트 예술에 대한 강의를 하는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모스 레티에 씨는 자신의 여러 독특한 발명품 중에 감자로 건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을 해 자동차의 밧데리용으로 만들어 공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신기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미 미국 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며 감자 밧데리로 가는 자동차란 별명을 얻은 이 트럭에는 아모스 레티에 씨가 장착한 감자 밧데리가 모습을 보인다. 사진 속에서처럼 트럭 화물칸에 500파운드(약 226kg)의 감자를 모아 발전기 세트를 만들어 5 볼트, 4 밀리암페어의 전력을 생산해 냈다고. 아울러 감자로 생산된 이 전력을 자동차의 음향 시스템의 건전지로 사용하기도 해 인근 주민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었다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

아모스 레티에 씨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이벤트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최근에는 각 대학가의 빡빡한 강의 요청으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발명품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