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과서 핵심개념·기본 문제 정리부터

바보처럼1 2008. 7. 28. 01:14
서울신문 홈 > 기획/연재 > 교육 & NIE
글자크기조정

교과서 핵심개념·기본 문제 정리부터

학습능률 올리기 4가지 포인트

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기본 학습법에 충실해야 한다. 모두가 알면서도 실천은 어려운 공부의 원칙을 다시 짚어보자.

교과서는 수능의 핵심

좋은 참고서나 문제집을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교과서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는 게 낫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문제집부터 구하는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핵심개념과 기본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보며 정리해 나가자.

오답노트는 필수

문제집 한 권을 다 풀었다고 만족해선 안 된다. 어딘가 빈틈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주요 개념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모르는 부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그래서 자주 틀리는 부분을 핵심적으로 정리해 오답 노트로 만들어야 한다. 외국어영역에서는 오답노트가 필수다. 이해되지 않는 문장은 형광펜으로 칠하고 구조를 분석한 뒤 몇 번이고 반복해 살펴본다.

인터넷 강의 따라잡기

이 강의, 저 강의 마구잡이로 신청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다 들을 수도 없을 뿐더러 수강 계획이 밀리다 보면 학습의욕이 낮아질 수 있다. 시간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여러 차례 반복해 듣고, 자신이 있는 부분은 1.4∼1.6배로 속도를 높여 시간을 절약하자.

건강 망가지면 허사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근교의 산을 찾는 등 하루나 이틀 정도 재충전을 하는 게 공부에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나 스트레스는 집중력과 능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등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자.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07-15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