蜀魄啼 山月低하니 相思苦 倚樓頭라
爾啼苦 我心愁하니 無爾聲이며 無我愁고 낫다
寄語人間離別客하나니 愼莫登 春三月 子規啼明月樓를 하여라
촉백제: 촉백은 두견새의 별명.제는 운다는 뜻
산월저하니: 달이 떨어져 가니
상사고: 그리워하는 괴로움
의루두라: 다락마루 난간에 기대고 있노라
이제고: 네가 울어서 괴오와 하면
아심수하니: 내 마음이 쓸쓸하니
무이성이면: 네가 울지않으면
무아수고 낫다: 나의 쓸쓸한 마음도 없겠다
기어인간이별객하나니: 이 세상에서 이별한 사람들에게 말하겠다는 뜻
신막등; 삼가하며 오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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