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것들

나무안에 집을 지을수도 있을까?

바보처럼1 2006. 4. 18. 22:18
 


캘리포니아주를 소개하는 사이트(www.alamedainfo.com)에서 자동차가 통과하고 속을 파내 집을 짓는데 사용되는 나무를 소개해 화제다.

사이트에 소개된 ‘레드우드(일명 미국삼나무)’ 는 최대 100m까지 자라고 재질이 강해 죽은 뒤 자연터널이 되기도 하고,속을 비워내 집으로도 사용된다.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에서 올린 레드우드 터널, 레드우드 화장실, 레드우드 집 등의 엽서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먼저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와오나 나무’로 만들어진 터널을 소개했다. 한 대의 자동차가 충분히 지나갈 정도의 터널은 1969년에 이 나무가 죽고 나서 만들어지기 시작해 81년 완성됐다.

캘리포니아주 맨노시노에 있는 ‘샹들리에 나무’도 이런 경우. 레드우드가 쓰러진 후 만들어진 세콰이어 국립공원에 있는 ‘터널’은 동시에 두대의 자동차가 지날 갈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레드우드로 만든 터널 외에도 속을 파내어 실내를 꾸민 레드우드 화장실과 레드우드 집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레드우드 고속도로에는 레드우드를 그대로 잘라내어 속을 비워 만든 화장실이 있다.

레드우드의 단면이 매우 넓기 때문에 나무 전체를 집으로 만들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주 릴리공원의 ‘세계의 유명한 나무 집’은 죽은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들어졌다.

레드우드는 속살까지 붉은색을 띄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산타루치아 산맥 등에 주로 살고 있다. 이 나무는 90∼105m까지 자라고 400∼800년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우드는 줄기나 가지의 재질이 무겁고 강하며 잘 썩지 않아 목재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출처 :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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