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카타르시스와 소격이론

바보처럼1 2010. 5. 8. 15:56
 
잔인한 4월을 묻고 기쁨이 샘솟는 찬란한 5월의 창을 활짝 여시기를 바랍니다.












곰딸기 (Rubus phoenicolasius)

장미목 장미과의 식용식물. 낙엽활엽관목으로 줄기에 가시가 드문드문 있으며 적색 선모(腺毛)가 촘촘히 난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둥근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앞뒤 쪽에 흰털이 많이 나 있다. 꽃은 총상꽃차례로 여름에 담홍색으로 피고, 열매는 여름에 붉게 익는다. 숲속에서 자란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행복은 나이와 비례한다.

옛날에 어느 나라에 젊은 왕이 있었는데, 그는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행복하지 못했지요. 왕은 자신이 미래에는 행복해질 수 있을지 궁금하여 예언을 잘한다는 예언자를 불러 자신의 미래를 물었지요.

"나는 만인이 부러워하는 왕이지만, 행복하지 못하구나. 내가 미래에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예언자는 대답했읍니다.
"왕께서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신다면 앞으로도 행복해 지실 수 없을 것 입니다. 왕께서는 말씀하신데로 만인이 부러워 하는 왕이십니다. 그런데도 지금 행복하지 못하시다면, 앞으로 어찌 행복해 지실 수 있겠읍니까? 왕께서 행복하시지 못한 이유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니 지금 행복하시지 못하시다면, 미래에도 행복하지 못하실 겁니다."

언뜻보면 어느 불행한 왕의 이야기같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만약 지금 행복하지 못하다면, 미래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통계적으로 보면 지금 현재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앞으로 행복해질 가능성은 많지 않다.

지금 행복한 사람은 미래에도 행복할 가능성이 많고 지금 불행한 사람은 앞으로도 불행할 가능성이 많다. 사람이 미래를 향해서 행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도 많지만, 잃어가는 것도 많다.

돈이나 지식은 늘어나지만, 젊음은 조금씩 잃어간다. 친구는 늘어가지만, 부모님은 늙어간다. 명성은 얻어가지만, 자유는 줄어든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사람들은 미래가 막연히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재가 미래보다 낫다는 사실은 잘 깨닫지 못한다. 나이든 사람들에게 언제가 가장 행복했는지 질문하면 어린 시절, 학창시절, 신혼시절 등 행복과 나이가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행복은 나이와 비례관계에 있다. 젊은 시절의 행복은 지나고 보면 최고의 행복이지만 안타깝게도 젊었을 때는 잘 모르다는 것이다. 젊음을 잃어버린 후에서야 그때 그 시간이 나에겐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블로그서핑/가필/재편집>

 

카세트 테이프로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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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두꺼운 검정색 싸이펜으로 그린듯해 보이지만 노노~~~ 이 그림들은 카세트 테이프와 접착제 등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마이클잭슨, 비틀즈, 짐 모리슨, 지미 핸드릭스, 밥 딜런 등 이름있는 대형 뮤지션들은 물론 전설적인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 그리고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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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자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인 에리카 아이리스 시몬스(ika Iris Simmons)는 8mm 필름과 카세트 테이프, 비디오 테이프를 활용하여 '기계 속의 영혼' 이란 컨셉트로 스타들의 표정과 개셩을 표현해 냅니다. 추억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의 이유있는 변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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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여자, 여자
여성의 모순 

누군가와 만남을 하고나면 후담은 또 다른 만남을 만들고, 재미 또한 며칠의 에너지가 된다. 칭찬도 있지만 흉도 있다. 여자들게게 후담은 칭찬도 시기가 질펀한 시샘이며 질투가 범법이 되는 경우도 많다. 사람은 남 어울림으로 산다고 했던가! 그러면서 나의 길에 전념하기도 한다. 또 어머니는 딸 흉은 보지 않아도 며느리 흉 보는 것은 쉽고, 딸 역시 엄마 흉보는 일은 안해도 시어머니 흉은 단골 메뉴로 놓는 것과 같다. 왜일까?

핏줄이라는 끈이 아니라는 것에서 갑자기 가족이 된 낯선 사람, 가족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싫다. 시어머니는 당신 딸 보다 며느리가 세련되고 예뻐도 맘에 안 든다. 좋지만 당신의 딸보다 조금 덜 해야 한다. 그것이 여자가 만들어 낸 반감이다. 그래서 아무리 예쁜 며느리여도 흉을 만든다. 피줄에 대한 예우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이 바로 고부관계다

서로가 맘 활짝 열지 못한 어려운 맘이 그것인데 시어머니는 그 뒤끝을 딸에게 말하고, 며느리는 친구나 친정 엄마가 창구다. 그것이 뒤끝이다. 해결하지 않은 체 골이 깊은 심산유곡을 만들어 간다. 젊은 며느리들은 자신의 표현을 하여 시머머니께 알리기도 하지만 그 알림을 알림으로 받아 들이지 않고 공격이라고 생각하시는 시어머니! 딸에게 하소연 하지만 딸은 들어 준척 하면서 자기도 그런다며 엄마의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엄마는 넋두리처럼 하신다. "딸자식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고!"

우리들의 어머니 하소연 창구는 딸이다. 그래서 요즈음엔 딸이 필수가 되었다. 바뀐 셈이다. 아들이 필수였는데 지금은 딸이 필수다. 어머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 여자의 관계이다. 우리 관습상 남자 집으로 여자가 들어간다. 시어머니도 어머니도 딸도 며느리도 그랬다. 그런 사람끼리 성립이 되지 않은 이유는 뭘까?

핏줄이라는 너그러움과 아들을 키운 자의 권력 행사가 아닌지? 품안에 자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식을 결혼 시키면 부모의 몫은 그것으로 끝내야 한다. 그런데 계속 나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간여를 한다. 아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내의 몫을 하려고 든다. 그것이 시어머니인 여자다,

놓지 못하고 보듬기만 하는것이 사랑인줄 알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자신의 상실에 대한 보상을 바라는 억지다. 나약해진 마음, 늙은 몸, 그리고 모두 떠나간 자식들, 자식들 뒷전에 있는 당신의 외로움을 아내인 며느리에게 탓을 하면서 관심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아들은 가정을 만든 가장이며 당신의 자리에 아내라는 여자가 있다. 

남자는 두 번 길들여진다. 어머니에게, 아내에게. 어머니에게 길들여진 것이 길수록 아내와의 불화는 잦을지 모른다. 어머니로부터 빨리 빠져 나와야 당신이 원하는 가정을 꾸릴 수 있다. 그런데 어머니는 시시콜콜 아들을 안다며 지시를 하려 든다. 직권을 남용하고 있는 것이다.

고부간의 아름다운 관계를 위해 자기 자리를 잘 알아야 한다. 당신에게 길들여진 습관을 계속 아내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면 문제가 된다. 서로 알아서 하도록 놔둬야 한다. 어머니는 어머니이지 아내가 아니다. 아내에게 맡겨야 할 것을 빨리 손을 털고 맡겨야 한다.

그래야 사랑하는 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 아들의 행복은, 어머니의 끈을 놓고 바라볼 때이지 같이 사는 삶이 아니다. 바라보는 맘으로 새로운 사랑의 보금자리에 빛이 들도록 비켜서야 한다. <시인 김인숙님의 블로그/자구 수정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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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olution of Dance (춤의 진화)

Judson Laipply is back with the official sequel to "Evolution of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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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elion - ANICCA excerpts +19
This video is from Dandelion's Undressed Project, which uses the naked body as a tool for challenging body image prejudice in dance and society at large. The project challenges prejudice about body image through dance/theater created with bodies of all shapes, sizes, abilities and ages. "Anicca" is a Pali word that signifies "impermanence." We re-vision body image through the lens of impermanence and mortality. Please Note: Contains full nudity. Directed/Choreographed by Eric Kupers. Created in collaboration with Dandelion Dancetheater.  "Anicca" is a Pali word that signifies "impermanence."
기획사 Dandelion(민들레)의 '애니카' 나신 프로젝트 작품 중에서 발췌한 미디어 클립. 모든 체형과 연령대의 나체 출연자가, 춤과 연극을 통해 사회 문화적으로 신체에 대한 편견과 덧없음을 표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작품.
※ "Anicca"는 팔리어로 "impermanence (덧없음,무상)을 의미.<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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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군인들을 위해 벗었다

 

 

 

  SWAGS

 

 

You've heard of the WAGS - now meet the SWAG

 

 

 

  November L_R Charlie, Lisa, Lona, Susan (top) Kayla and Chantelle 20 APR 2010

 

 

 

 

  Lauryn, Emma and Sarah wave to a lucky tank crew for the October calendar picture

 

Kelly, Rachel are arrested by 'military policewoman' Sarah at an MoD firing range

 

 

 


여성 수십명이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기꺼이 누드 모델을 자처했다. 군인을 남편이나 남자친구로 둔 여성들의 모임인 영국 군인 후원단체 ‘SWGS(Service Wives And Girlfriends)’측은 이라크, 아프 가니스탄 등의 전쟁에서 부상한 군인들을 돕기 위해 누드 달력을 제작했다. 누드 달력 촬영 에는 50명에 달하는 여성이 지원했다. 이 단체가 달력판매로 벌어들인 성금은 2만6000파운드(약 4400만원)에 달한다. 달력 판매 수익금은 부상한 군인들을 위한 자선 탄체인 ‘헬프 포 히어로즈(Help For Heroes)’에 전달될 예정이다. / 사진 출처 SWAG / 동아닷컴 2010.4.21 / 구글 추가검색

  

 

  골프를 잘치는 비결


1. 전화번호는 1872로 한다. (18홀 72타)


2. 평소에 파를 많이 먹는다.
   (단, 양파는 금물이며, OB 맥주는 입에도 대지 않는다.
   하이트는 괜챦다. 또한 필드감을 잃지 않기 위해
   감을 박스로 사다 놓고 먹는다)


3. 채팅 시 본인의 대화명을
   원퍼팅, 줄파, 줄버디, 투온, 이글, 홀인원, 알바트로스
   등으로 사용한다. 
   (절대 금해야할 대화 명 ; 
   비기너, 물주, 보기, 더블보기, 대포, 올인 등등)


4. 일행과 어떤 일을 할 때는
   항상 제일 나중에 행동한다.(챔피온 조의 순서)


5. 잘 치는 사람과 똑같이 행동한다. 
   (그늘 집에서도 같은 음료수나
   음식을 주문하고 화장실도 따라간다)


6. 골프공과 빨래 줄을 넣고 푹 고은 후,
   그 국물에 파를 18조각으로 썰어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 후,
   매일 아침 공복 시에 한 스푼(3번 우드)씩 떠먹는다.


7. 칼 가는 기계를 구입하여,
   라운드나 연습을 하지 않는 날... 매일 칼을 간다.


8. 누군가 자신을 부를 때,
   절대 고개를 들어(head up) 쳐다보지 않는다.


9. 목욕탕에 가면
   절대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가며 들어가지 않는다.


10.자식의 이름을 高爾夫(고루푸:중국말로 골프)로 부른다.
   (그러면 본인은 골프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며
   돌아가신 선조들은 골프의 신이 된다)

  

  
 63빌딩 옥상 첫 공개, '짜릿하네'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불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 확실한 것을 내거는 것을
도박이라고 한다.

-파스칼-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 Sincerely, Private, 5.1, 2010
 
 
 
 

< Hohoya Plus >
커피 스낵 효과가 있을 때...

 

막장 드라마'는 왜 욕하면서도 볼까
"뻔한 설정 극단적으로 몰아 저건 드라마야 하면서도 시청자가 카타르시스 느껴"

시어머니의 패악과 억지, 거짓말쟁이 첫째 며느리의 일탈, 둘째 아들의 불륜과 가출, 셋째 며느리의 이기적인 행동…. 시청자들은 공분(公憤)하지만, 시청률만큼은 독보적이다.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 지난주 시청률 41%를 돌파하며 40%대 시청률에 안착했을 뿐 아니라, 2위 드라마와의 격차도 20% 안팎이다.

그러나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표현 일색이다. '막장 드라마'의 대표주자라는 오명(汚名)에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도 다수다.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 드라마는 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막장'이라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막장 드라마'란 용어가 쓰인 건 약 3년 전부터다. 등장인물 전부가 불륜에 빠지는 설정을 한 SBS '조강지처클럽(2007)'이 그 시초. 아내가 자신을 버린 남편과 불륜녀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그린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2008)'은 '천사의 유혹', '두 아내', '아내가 돌아왔다' 등 '복수 시리즈'를 잇달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드라마‘수상한 삼형제’. 다양한 가족의 현실을 세밀히 그려냈다는 평과‘막장 드라마’
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KBS 제공


최근엔 '수상한 삼형제'와 MBC 일일극 '살맛납니다'가 막장 드라마로 불린다. '수상한 삼형제'는 극단적인 고부 갈등과 염치없는 불륜이 핵심이고, '살맛납니다'는 시아버지(임채무)의 비상식적인 행패와 음모가 '막장'의 주된 요소다.

모든 '막장 드라마'가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시청률 대박(40% 이상)을 낸 작품은 '조강지처클럽'과 '아내의 유혹', '수상한 삼형제'가 전부. '천사의 유혹'은 20%대 중반 시청률로 '평작' 수준이었고, 나머지 드라마들은 10%대 중~후반에 머물렀다. 자극적이고 복잡한 '막장' 설정이라고 무조건 다 뜨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카타르시스론, 소격이론…

실제 방송 관계자들은 "'막장 드라마'에도 격(格)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막장'이란 편견을 거두면, '수상한 삼형제'나 '아내의 유혹'은 그 자체로 극적 완성도와 효과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문보현 KBS PD는 "'수상한 삼형제'나 '아내의 유혹'은 의외의 사건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에 쉼없이 배치하거나, 시청자들의 예측과 어긋나는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한다"고 말했다. 이 '예측성'과 '돌발성'의 절묘한 조화가 '성공한 막장'의 핵심이 된다는 것이다.


남편에게 복수하려는 아내(장서희)의 변신을‘점’하나 찍는 방식으로 표현해 논란을
빚었던‘아내의 유혹’. /SBS 제공


실제 '수상한 삼형제'는 철부지 장남 김건강(안내상)이 철이 들자 갑자기 아내 엄청난(도지원)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는 식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갈등 국면을 만든다. 또 순종적이던 둘째 며느리 도우미(김희정)가 폭군형 시어머니에 반발해 집을 나가는 식으로 끊임없이 다음 궁금증을 던진다.

문 PD는 "이들 드라마는 감추고 싶은 현실을 적나라하게 후벼파는 현실적인 드라마"라며 "불륜이나 복수 등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존재한 극의 테마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막장 드라마'의 극적인 설정이 수용자들에게 더 큰 카타르시스, 즉 '정화(淨化) 작용'과 '소격(疏隔·낯설게 하기) 효과'를 동시에 준다는 분석도 있다. 최영재 한림대 교수는 "막장 드라마는 뻔한 설정을 극단적인 갈등으로 몰고가는데, 이 대목에서 시청자들은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극단적인 설정일수록 시청자들은 동시에 '저건 드라마야'하며 거리를 두면서 연극적으로 즐기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창윤 서울여대 교수도 "드라마의 '정서적 리얼리즘' 기능으로 따지면 '막장 드라마'는 최고 위치에 있다"며 "시청자가 드라마 속 캐릭터와 현실을 비교하며 '저 사람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 '그래도 내 남편이 저 남자보다는 낫지'하며 만족감을 느끼며 즐거워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인기 드라마 작가 A씨는 "'막장 드라마'의 핵심은 다른 드라마 20~30회에 할 이야기를 단 2~3회 만에 해치우는 '경악스러운 템포감'과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극적 테크닉"이라며 "'어떻게 하면 현실적 설정을 만드나'를 두고 몇날 며칠밤을 새우는 작가가 아닌 강한 캐릭터와 속도감으로 치고 나가는 작가들이 주목받으면서, 드라마는 점점 높은 자극의 역치를 만들기 위해 계속 독(毒)을 팔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와플클럽/재편집>


*^^*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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