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그때 그사람

바보처럼1 2010. 8. 10. 15:08
 
아름다운 야생화

솔체꽃




외솜다리




용머리




자주꿩의다리




참배암차즈기




수련




가는다리장구채




등대시호




산수국




달구지풀

 

 




답답한 요즘 남자들

난 요즘 남자들이 참 못마땅하다.
도대체 남자답지 못하다.
내가 여기서 '남자답다'라는 말은
가부장적이 되란 말이 아니다.
남성미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남성미'란 여성과 반대되는 미(美)인데
신체조건이 여자와 다르듯이 성격이나 행동 또한
여자와 다른 뭔가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

그런데 요즘 남자들 남성미가 없다.
전부 여성화 되어 간다.

모습뿐만이 아니고 행동도 마찬가지다.
테레비젼에도 보면 남잔지 여잔지 구분이 안가고
꽃미남(여자같은 남자)들만 득실거린다.

남자는 겁이나서 살아있는 생선대가리 하나 칠줄 모르는데
여자는 자연스럽게 칼로 내리치는 장면도 있다.

모계사회로 돌아가려나?
뱃속에 있을때 성별 구분을 해서 여자라고 확인이 되면
유산시켜 버리는 시대도 지났다.

여성은 powerful해 지고 남자는 고개숙인 약골이다.
게다가 결혼전에는 부모덕을 보면서도 고마운줄 모르고
장가들면 처가집에 장인장모에게만 정성을 다한다.
친부모는 잊어버리고 거추장 스럽게 여긴다.

마누라에게는 철저한 공처가형으로 변하고
마누라에게 의존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여자에게 주눅이 들어서 밤일도 제대로 못하고
불능으로 빠져드는 남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집안살림은 남자가 하고 여자가 돈벌러 나가는경우도 있다.
남자가 오히려 여자에게 보호 받고 싶어한다,
참 이런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헷갈린다.

생물학적 신체 조건이
남자의 모습은 달걀을 거꾸로(넓은쪽이 위쪽으로)세운 모양이고
여자는 반대다.(좁은쪽이 위쪽이다)

이렇게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목적은
남자는 여자를 보호하라는 뜻이다.
껴안으면 여자의 윗몸이 남자의 큰 가슴에 푹 들어와야 정상이다.
갸냘픈 모습의 남자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는 여자도 있을것이지만
이를 정상으로 보고 싶지는 않다.

이혼률이 서구처럼 높아져서 두쌍중에 한쌍이 이혼한다는 요즘,
남자는 이혼을 당하고, 여자는 먼저 이혼을 요구한다.
헤어지면 옛날에는 여자를 보따리 싸서 친정으로 내어 쫒았는데
요즘은 남자가 쫒겨 나간다.

요철(凹凸)도 전에는 凹가 凸에게 맞추었는데
지금은 凸이 凹에 맞추려니 문제가 더 많다.

전에는 술과 담배는 남성 전용물이었는데 지금은
길거리에서 술먹고 비틀거리는건 여자가 더 많다.
담배도 여성흡연이 더 많다고 한다.

대화시 목소리도 여자가 남자보다 훨신 더 크다.
여자는 남자에게 맘대로 대어들고 아무말이나 막 하는데,
남자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여자 눈치보려고 참는다.

무신넘의 세상이 이모양으로 변했단 말인가?
내가 잘 못 본 것인가? 아님 내가 너무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한 생각만 하는 것일까?
답답한 마음에 쇠주라도 한잔 마셔야 잠이 올 것 같다. 

-현마님의 블로그 / 현마(玄磨)의 단상(斷想)

 

 

 

 

 

문인화가 『하삼두』의 그림 일기  

상상의 계절. 여름에 그린 설경은 너무도 하얘서 차마 밟지 못하고 되돌아가네....


조용한 바닷가. 누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비움의 고요를 그대와 함께 하고 있을 뿐.


찻잔속의 개화
원동 배냇골 가는 길목 성요한수도원을 찾았더랬지요. 사순의 성체조배를 하고,
구두 뒷굽에 해동의 젖은 황토를 한 짐 지고 뒤뜰을 돌아 나왔지요.
향기 머금은 매화꽃 봉오리 몇 개 손으로 꼬옥 감싸쥐고...
그렇게 바람처럼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한나절 동안 차 안에서 나눈 친구와의 신론 대화만으로도 흥감했는데,
더 욕심을 내어산고개 너머 삼랑진의 ‘윤사월’ 펜션을 들러
봄나물처럼 풋풋한 그 집 내외분께 떼를 써서 냉이국 얻어먹고...

찻잔 늘어놓고감춰 간 매화 그 속에 띄워
우리 네 사람, 머리 조아려 찻잔의 개화를 감탄합니다.

말로도 붓으로도끝내 그 향은 그려 낼 수 없었지만
분명 혀끝, 코끝의 감각과그 시간의 고요함은 기억되고도 남습니다.
 
친구야!! 언제 한번 일 덮어 두고 지리산에나 가 보자,, 섬진강을 거슬러,,,,,,,

 
<응시>
바라보는 것들은 모두 사랑이어야 합니다. 
 


  영성체의 묵상... 이 지상에서 아담의 후예로, 요셉 가문의 후손으로,
 하느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 무엇보다 가장으로 산다는 것. 그대 남자들에게...
  

 <엄마업기 >
아버지는 어머니와 싸우실 때면 그림을 한 장 그려놓고 집을 나가신다.
그러면, 그림이 아버지 대신 어머니를 달랜다.
그리고 내게 준 쪽지 한 장...
전해줄 것을 전해준 아내의 행복과 그 먼 곳으로부터 이어져 오는
사랑의 무게를 업고 바들거리는 아들의 다리를 봅니다.
깃털처럼 가벼워졌어도

어머니의 무게는 업고 버티기가 참 어렵습니다.

   



<조용한 바닷가)
누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비움의 고요를 그대와 함께 하고 있을 뿐입니다.


<매화골>
시련이 꽃을 피웁니다.
조용한 꽃...


<찻잔속의 개화>

<안개가 많은 날입니다>
기다림을 등진 듯 호수는 따로 물길을 텄지만
그럴수록 더 영롱한 그리움입니다.


<섬진강 - 전기다리미와 할머니>
"얘야,전기다리미 스위치를 살짝만 꽂아라, 전기세 많이 나올라."
우리 할머니는 전기도 수도꼭지처럼 스위치에서 조절 되는 줄 알고 사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플러그를 깊숙히 꽂으면 전기가 많이 흘러나와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줄 아셨으니..
어디선지 당신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부터 무슨 줄 같은 것을 통해 공급되어지는 것에의
낯섦이 할머니에겐 사용의 편리함을 즐기지 못하게 하는 불안을 주기도 했던 것이다.

수돗물을 바가지에 받는 모습과 우물물을 두레박으로 푸시는 모습은
 그 다루시는 자신감의 모습에서 비교도 되지 않게 달랐으니까..

나는 할머니의 '기다리미 이야기'를 두고 매사에 검소하셨던
우리 선친들의 생활력이거나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의 뿌리라고
간간이 이야기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삶은 경험이다'
경험은 각자만의 것이고, 그 각자의 다양성이 모여 인간의 굴레가 되고
경이롭게도 그 경험이 '순리'라는 초월적 힘에 의해 통일되어
유유히 역사라는 것을 만들어 가고 있지 않은가,,

오늘을 사는 우리는 수 많은 정보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받아 들이며,
그것을 주초(柱礎)삼아 자신의 집을 지어야 할 경우가 많다.

모래같은 불안한 반석일지라도 사람들의 눈을 혹하게 해야 하는 모델하우스 같은 집...
우리에게 꽃보다 뿌리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

친구야!!
언제 한번 일 덮어 두고 지리산에나 가 보자,, 섬진강을 거슬러,,,,,,,
ㅡ 하삼두 -


<산속의 호수>

 

   

네 의사의 소주 집 대화

첫번째 의사, "나는 도서관 직원이 제일 수술하기 쉽더라!"
장기마다 가,나,다 순으로 분류를 해놔서.

이어 받은 두번째 의사, "나는 회계사가 제일 쉽더라구!"
1,2,3,4 순으로 구분을 해놔서,

이어 받은 세번째 의사, "나는 전기기술자가 제일 쉽던데?"
색갈로 구별해 놔서 말야!

마지막으로 이어 받은 네번째 의사,
"나는 정치인이 제일 쉽더라구!"

골 비었지!
줏대도 없지!
쓸개도 없지!
소갈머리도 없지!
배알도 없지!
안면도 없지!




세월이 가도...


Sun Of Jamaica 자메이카의 태양 / Goombay Dance Band   

Long time ago when I was a young boy ·오래 전 내가 어렸을 적에
I saw that movie "Mutiny on the Bounty" 나의 우상인 말론 브란도가 주연하는
Starring my idol, Marlon Brando  "Mutiny on the Bounty"를 보았지
And I felt a yearning for that great adventure 
그러곤 대모험을 해보고 싶은 욕망을 느꼈어
So many nights I woke up out of a dream  수많은 밤을 꿈을 꾸며 지새우고
A dream of blue seas, white sands  푸른 바다와 백사장을 꿈꾸며
Paradise birds, butterflies  새와 나비의 천국
And beautiful warm-hearted girls 그리고 마음 따뜻한 아름다운 여인을 꿈꾸었지

Our love is my sweet memory  우리의 사랑은 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지
Sun of Jamaica, Blue Lady Malaika  자메이카의 꿈, 블루 레이디 말라이카
Some day I"ll return, wait and see 언젠가 난 꼭 돌아갈거예요
Walk in the sand  모래 사장을 걸으면
And l"m happy with you  당신이 있어 난 행복해요
We shall be loving and true ·우리는 진심으로 사랑할꺼예요
Oh I sure love Malaika 오, 난 정말 말라이카를 사랑해요
With all of my heart I will always  내 마음을 다해 항상
Be faithful and true, yeah true  진실하고 참 될거예요
      
But now as I grew older  그런데 이젠 내가 나이를 먹을 수록
This burning desire became so strong  나의 타오르는 욕망은 더욱 강해져서
That I bought a ticket to fly home  집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샀고
And then I found you 그때 당신을 만났죠 
And we found an eternal love right from the beginning
그리고 우리는 처음부터 영원한 사랑을 찾게 되었죠 
Stars falling down from the sea of lagoon 석호의 바다에 떨어지는 별똥별
The palms swaying under the moon 달빛아래에 흔들리는 야자수  
We were swimming out into the calm crystal sea
우리는 수정같은 고요한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지
In that fateful night  운명의 그 날 밤
I thought to myself  난 스스로 생각했죠
I"ll do everything I can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다고
 Save up every dime  한 푼 두 푼 모아서 
And one day I"ll return  언젠가 돌아가겠다고
Come back home to you  당신이 있는 그 고향으로 말이예요
And then I"ll stay forever, forever 그리곤 영원히 머물겠어요,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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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headed" from Mike Dacko on Vimeo (마이크 다코의 3D작품)
 

Lightheaded is a journey we take with temperature sensitive candle creatures who sacrifice what they know to become who they are. This is my first independent film. (Lightheaded는 온도에 민감하여 그들의 앞날이 아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자기를 희생하는 촛불의 바보스런 여행이다. ※ Lightheaded: '생각이 모자라는','바보스런', '어지러운' 의미의 형용사로, 상징화 된 단어인 듯 / 편집자 주)

 
▲ 미디어 체인지 ▼

How to Open a Wine Bottle With a Shoe(구두로 와인 코르크 빼는 법)

Got a bottle of wine on hand but no corkscrew to get it open?
Just watch..you don't need to understand French.
 
▲ 미디어 체인지 ▼
 
 
 

그때그사람들
뭇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화려했으나 망각의 무덤 속에 잊혀져가는 이 분들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네 삶의 모습을 한번 되돌아보고 가다듬는 여백의 시간이 되었으면합니다.
<편집자주/ 퍼옴 /추가편집 / 가필>

 

가수 故 윤심덕과 연인 故 김우진

도쿄음악대학성악  가수 전향(한국 최초 여가수)
1925년 토월회 배우 경성사범부속학교 음악교사
조선총독부의 관비생으로 일본 유학 1926년 8월 4일 현해탄에 연인 김우진과 투신

  

가수 故 배호 1971년 11월 7일 신장염으로 사망

   

가수 故 김정호 1985년 11월29일 폐결핵으로 별세

  

 

왼쪽이 강수연 인듯하고 가운데가 박길라 오른쪽이 윤유선 인듯하다

가수겸탤런트 故 박길라 1986년10월음반녹음중 심장마비로 사망

  

가수 故 유재하1987년 11월1일 교통사고로 사망

 

 

가수 故 장덕1990년2월4일 약물로 인한(수면제 과다복용) 심장마비
가수 故 장현(장덕의 오빠) 1990년설암(혀)으로 사망

  

 가수 故 김현식1990년 11월 1일 사망간경화로 사망

  

 

영화배우 故 오수미 1992년 사망

  

좌(故 이기동) 개그맨 故 이기동1993년사망

  

 탤런트 故 변영훈93년 영화촬영 중 헬기사고로 인해 카메라맨과 함께 추락사

  

탤런트 故 조문정1994년4월 SBS드라마 공룡선생 촬영장으로 가던길 가로수 들이받고 즉사

  

탤런트 故 석광렬1994년 8월 드라마촬영 귀가도중 교통사고 뇌사상태로 사망,
7명에게 장기기증

  

 

매니저 故 배병수(연예계의 마이다스손) 최진실과 엄정화를 키웠으며
94년 로드매니저 전용철로부터 살해 당함

  

 가수 故 김성재1995년11월20일 의문사

  

 가수 故 서지원1996년 1월 1일 사망, 사망원인은 약물로 인한 자살

  

가수 故 김광석1996년 1월 6일 새벽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

  

가수 故이원진1997년 3월12일 미국LA서사망,
유체이탈설이 있으나,교통사고로 사망 보도된 바 있음

  

원로 코메디언 故 양훈1998년 사망

  

국회의원겸탤런트 故 이낙훈1998년10월07일 지병인 고혈압으로 사망

  

탤런트 故 김선찬1999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말라리아로 사망

  

 서수남과 故 곽규석

'후라이보이'로 유명했고 원맨쇼의 대가였던 故곽규석1999년 사망

   

가수 故 김환성 바이러스 호흡성질환으로 2000년6월15일 안락사,

아버지에게 간기증
  

탤런트 故 태민영 2000년 11월 8일 간암으로 사망

  

개그맨 故 양종철 2001년 11월 차량 전복사고로 즉사

 

원로가수 故 현인대표곡2002년 4월 13일

  

개그맨 故 이주일 폐암으로 2002년 사망

  

탤런트 故 남성훈 2002년10월18일 희귀병으로 사망

 

탤런트 故 이미경2003년 10월 말 폐암선고를 받고 투병중 6개월만인 2004년4월11일 사망.

  

인물사진

아나운서 故 김태희 2004년2월29일 출산후 우울증이 심했고 사인은 기도 막혀 심장마비

  

영화배우 故 김일우 2004년6월 13일 위암으로 52세의 나이로 별세

 

아나운서 故 정은임 교통사로고 인한 중증뇌부종연수 마비로 2004년8월4일 사망

  

슈퍼모델 故 오지혜 2004년 8월 9일 석모도에서 화보촬영 중 실족사

 

가수 故 서재호 2004년 8월 11일 지방공연 이동중 교통사고로 사망

 

성우 故 장정진 2004년 9월 KBS 일요일은 101% 녹화 도중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질식, 2004년 10월 11일 별세

  

가수 故 길은정 직장암말기 판정 받고 투병, 2005년1월7일 사망

  

영화배우 故 이은주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던중 2005년 2월22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

  

2005년 4월 16일 지병인 폐암으로 사망. 영화《방자전》에 출연한 배우 김주혁은 김무생의 아들이다.

또한 김무생은 살아 생전 용의 눈물과 조선왕조오백년 추동궁마마등에서 이성계의 배역을 자주맡아

이성계 전문배우이기도 했다.

 

 

개그맨 故 김형곤 운동 후 사우나 화장실에서 쓰러져 안타깝게 2006년 3월11일 사망

 

개그우먼 故 김형은(가운데) 미녀삼총사의 멤버로 지방공연을 가다 교통사고로 중상,

2007년 1월10일 심장마비로 사망

 

가수 故 유니  악플러등 여러가지로 충격을 받아 우울증에 걸려 2007년 1월 21일목메어 자살

  

탤런트 故 조재훈 간암으로 2007년 1월23일 사망

  

탤런트 故 정다빈 2007년 2월 10일 욕실에서 수건으로 목을매 자살

  

탤런트 故 김주승 2007년8월13일 췌장암으로 사망

  

탤런트 故 이애정 두통으로 병원 찾았다가 2006년 뇌종양 판정!

다음해 2007년 9월 6일 안타깝게 만 2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

  

탤런트 故 김영임 2007년 12월 7일 유방암으로 사망

  

중견 탤런트 故 이재훈 위암으로 2007년12월 28일 사망

  

 70년대를 풍미한 록그룹 산울림의 막내  故 김창익

2008년 1월 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폭설로 인한 적재작업중 

지게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참변을 당했다

  

작곡가 故 이영훈 대장암으로 2008년 2월 14일 사망

고인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시를 위한 시’,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 이문세를 통해

주옥같은 발라드 명곡을 발표해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故 임성훈)  급성 심근경색으로 2008년 4월 2일 사망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故 김민수 오토바이 사고로 2008년 4월 29일 사망

귀가하던 중 서울 신림동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

  

스튜어디스 출신 가수 이라(본명 故 엄이라)  2008년 7월 6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 중 구토하다 전날 먹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사망

 

모델 출신의 배우 故 이언 오토바이 사고로 2008년 8월 21일 사망 

오토바이를 몰다가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

    

안재환 서울 하계1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자신의 그랜드 카니발 승합차에서 숨진 채 발견

사망한 지 약 보름 후 발견된 故 안재환은 차 안에 연탄을 피워 2008년 9월 8일 자살한 것으로 추정!

이제 그의 선하고 개구진 미소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안재환과 관련된 악성 루머로 괴로워하던 故 최진실

2008년 10월 2일자택 욕실 샤워부스에 목을매 자살!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두고 우리곁을 떠났다.

  

트렌스젠더 장채원(故 장정환) 2008년 10월 3일

자택의 화장실 내 방범창에 스타킹으로 목을 매 자살

유재석의'진실게임'에 출연한 바 있다. 

  

커밍아웃한 모델 겸 방송인 故 김지후 2008년 10월 7일 서울 잠실동 자택 방에서 목을 매 자살

  

장현 1970년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이때 신중현과 친분을 맺게 되었다.

그리하여 1975년 11월 데뷔를 하고 인기를 얻게 되자 신중현과 인연을 끊었다.

2008년 11월 30일 새벽, 폐암의 합병증인 폐렴으로 서울 원자력 병원에서 사망

  

장자연 (2009년 3월 7일 자택에서 자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장자연이 지난 해 3월 7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

장자연의 죽음은 처음에는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여겨졌지만, 이후 그녀의 죽음이 출연을 대가로

성상납을 강요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도 부각됐다.

그녀의 죽음은 단역이나 조연들이 처한 상황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트로트 가수 이창용(2009년 3월 12일 자택에서 자살)
트로트 가수 이창용이 지난 해 3월 12일 일산 자택에서 자살했다.

트로트 가수 이창용은 가수 활동과 병행한 사업이 어려워지자 자살을 택했다.

이창용의 선배들은 그의 노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태진아는 그가 금전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물심양면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쉽게도 그는 죽음을 선택했다.

 

우승연 (2009년 3월 27일 자택에서 자살)
신인 탤런트 우승연도 지난 해 3월 27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우승연은 우울증, 오디션 낙방, 남자친구와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연은 영화 '허브''그림자 살인' 드라마 '얍' 등에 출연하며 촉망 받는 신예로 부각됐다.

우승연은 "가족들아 사랑한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고,

여동생에게도 문자로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내용을 보냈다.



장진영(2009년 9월 1일 위암 사망) 장진영은 지난 해 9월 1일 위암으로 사망했다.

평소에 건강했던 그녀가 위암 말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는 또 한번 큰 충격에 휩싸였다.

장진영은 사업가 김영균씨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극비리에 결혼했고,

최근 그녀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남편 김영균씨가 결혼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델 김다울(2009년 11월 19일 파리 집에서 자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던 모델 김다울이 지난 해 11월 19일 파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다울 측은 "너무나 큰 정신적 혼란과 방황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최고의 위치에서 밑으로 하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자살을 선택한 것 같다"며

자살 이유를 밝혔다. 그녀의 장례식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에서 치러졌다.

 

최진영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자살) 최진실의 뒤를 이어 최진영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최진영은 지난 3월 29일 자택에서 목매 자살한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진영은 한양대학교에 입학해 누구보다도 학교 생활에 충실했고,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

새로운 작품 출연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그가 자살을 택해,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곽지균(2010년 5월 25일 자택에서 자살)
'젊은 날의 초상''깊은 슬픔''청춘'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곽지균 감독이

지난 5월 25일 대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

곽 감독은 방안에 연탄을 피워 자살을 선택했다. 그는 "일이 없어서 힘들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 외에 자살은 아니지만 운명을 달리한 연예인들도 있다.

 

김민경(2010년 6월 3일) '다모'에 출연한 김민경이 지병인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민경은 암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연기활동에 전념해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됐다.
김민경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고,

'다모'에서 호위무사로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김민경은 드라마 '홍시''사랑2''제국의 아침' 등에 출연했고,

영화 '울학교 이티''DMZ 비무장지대''내사랑 싸가지''공공의 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박용하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올인>의 드라마 주제곡인 `처음 그날 처럼` 으로 가수로 데뷔해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0년 6월 30일 새벽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

 

부디... 하늘에서라도 맘 편히 아래 세상을 내려다 보았으면 하는 기원과

이 분들의 생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관조하며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가장 범하기 쉬운 큰 실수는
다른 사람을 선인, 악인 또는 바보, 천재라고
결정해 버리는 것이다.
-톨스토이-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 Sincerely, Private, 7.24, 2010
 
 

< Hohoya Plus >
짬이 되고 흥미가 있을 때...

[아저씨가라사대]"남편 아침밥은 꼭 챙겨줘"손잡고 당부한 까닭  

 

처제가, 조카딸이, 친한 여자 후배가 신랑 될 사람을 소개해주는 자리에서는 살짝 무게를 잡아줘야 한다. 인사를 받는 어른의 입장이니 촐랑촐랑 경박을 떨어대면 두고두고 흉이 된다. 편하게 식사하라며 처음 보는 남자를 따뜻하게 대해주지만, 눈에서는 한 번씩 찌릿찌릿 경고파가 발사된다. "너 우리 처제를, 내 조카를, 내 후배를 힘들게 하면 그날이 초상날인지 알아라." 바로 그 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고기를 번쩍 들고 그 남자의 눈앞에서 단번에 댕강 잘라 대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한다. 이 꼴 나지 않으려면 잘하라는 문명인의 경고다.

그러다 술이 몇 순배 돌면 팔은 노골적으로 안으로 굽어, 그 남자를 향한 훈계가 팔만대장경이다. 왜 여자에게 잘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세상 두 쪽이 나도 가장은 제 식구를 책임져야 하는 거라며 침을 튀기고, 그러지 못하면 그건 남자도 아니라며, 그럴 바에는 이 자리에서 갈라서라며 오버 짓도 서슴지 않는다. 남자도 아니라고 말할 때, 이번에는 고기를 들어 육질의 하반신 부위를 보란 듯이 자른다.

물론 예비 새색시에게도 한마디를 해준다. 훈계도 평등하게 해야 잘 먹히는 법이고, 내 식구 감싸기라는 놈들의 서운함도 슬쩍 물 타기 되는 법이다. 그러나 단지 그 전략이 아니더라도 조만간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결혼생활을 해 본 선배로서 여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하나쯤은 있는 것이다. "아침밥은 꼭 챙겨줘라. 맞벌이를 하든, 아니든, 밤새 지지고 볶았든, 서방이 미워죽겠든, 눌은 밥에 김치 한 조각이라도 속은 뜨뜻하게 만들어놓고 세상에 내보내는 거야."

집집이 살아가는 풍경은 제각각 다를 테고, 남의 집 제사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육아의 시기에는 남편 아침밥까지 차리는 것은 철인 3종 경기에 버금가는 고역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만, 최소한 내 식구에게는 왜 그래야 하는지를 논리가 아닌 감성으로 설명한다.

"세상이 분주하게 열리는 아침의 도로 한쪽에서 멀쩡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사내들이 토스트를 우걱우걱 먹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싫더라. 전날 과음으로 입에서 술내가 풀풀 나는 유부남들이 출근 도장을 찍은 후 몰래 김밥집 한쪽에 앉아 해장 라면을 먹는 모습은 처량해 보이더라. 친구들과 만나 어쩌다 아침밥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리 마누라는 결혼 십수년 동안 그거 하나는 칼이었다'는 말에 부러움과 질투의 표정을 지어대던 반응에 순간 우쭐했었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 남들에게는 특별한 것이었더라는 것을 확인하는 기분은 참 근사하더라. 삶의 방식과 공식이 점점 단순해지는 즈음에는, 아이 잘 키워주고 아침밥 잘 챙겨줬다는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집사람은 나에게 자기 역할을 다했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여기까지 말했을 때, 앞자리의 두 남녀는 저들끼리 희희낙락 딴 짓이 한창이다. 연애는 서로에게 사랑을 떠먹여 주는 것이지만, 결혼은 서로의 입에 뱃심을 채워주는 것이라는 걸, 너희가 지금 어찌 알랴. 쇠귀에 경을 읽은 내 입을 위로하려 별이 술잔에 똑하고 떨어진다.
/ 윤용인 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 20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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