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돼지 꿈

바보처럼1 2013. 11. 11. 18:34

 





박세상 화가 작품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

운명은 비록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길에 우리를 데려다 놓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길은 황량하고 인적이 없는 길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만큼 당신에게는 더 큰 실력을
발휘할 공간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나쁜 결과는
당신이 길을 탐험하러 나서지 않는 것이다.
왁자지껄한 길이라고 해서 반드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황량한 길이라고 해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다.
<류웨이의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중/인용/재편집>

 


 

 
 

 


최석운 <돼지들> 캔버스에 아크릴 2006

 

 

   
최석운 <돼지와 놀다> 캔버스에 아크릴 2006

     


최석운 <돼지꿈> 캔버스에 아크릴, 2006

신약성서에 가면 '거라사 돼지' 의 이야기가 나오죠. 악마의 영혼을 거라사인의 돼지 떼에 넣음으로써 바다를 향해 돌진해가는 무모한 돼지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까지 합니다. 이후 탐욕과 육욕, 질투, 폭식, 분노, 태만이라는 일곱가지 죄악을 명명할때, 항상 돼지는 이러한 죄의 분신처럼 사람들에게 기억되어 왔습니다. 1600년경 미국으로 건너온 돼지는 급속하게 그 숫자가 증가하면서 미국인들의 새로운 입맛을 개발하는 원천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당시 맨하튼 섬의 북부 말단에는 길고 단단한 벽을 세워서 배회하는 돼지 무리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해요 여기에서 바로 그 유명한 Wall Street가 유래했다고 하네요


최석운 <나룻배에 탄 돼지> 캔버스에 아크릴 2005

   

 최석운 <그릇속의 세마리 돼지들> 캔버스에 아크릴, 2006

부산출생인 작가는 오랜동안 동물과 새들,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 양평의 정취어린 풍경 속에서 만나는 대상들을 캔버스에 하나씩 담아왔습니다. 그림 속 동물들은 하나같이 그림을 보는 관객들을 직시하지 않습니다. 하나같이 사시눈을 뜨고 우리를 쳐다봐요. 왜 그럴까 하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작가는 이런 돼지의 모습이 대상을 정면으로 보지 못한채 항상 비끄러진 모습으로 보면서 두려워하고 가까이 가길 힘들어하는 현대인의 모습, 나아가 작가의 모습을 담은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돼지가 풀장에 빠진 날......

"돼지(Pig)처럼 생각해 보세요! 이것이 저의 모토랍니다. P는 인내, I는 고결함, G는 바로 담대함입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삶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자양분이죠." 경영자 린다 챈들러의 말을 인용해 올려 봅니다. 원래는 예전 미국의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선거용 캐치 프레이즈였지요. 'Call Me PIG!' 이라구요. 돼지꿈을 꾸기 위해 투자하기 보다는 그 꿈의 빛깔과 방향성을 제대로 운용하는데 더 많은 투자를 하는 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최석운의 그림을 열심히 보고 나면 분명히 돼지꿈을 꾸실 거에요. *^^*

 
 
Late Night Se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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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ial Silks Duo - Oksana and Olga

Amazing performance by Oksana and Olga for the French TV show
'The World's Greatest Cabaret' hosted by Patrick Sebastien.

 

◈  거짓말 내기

옛날에, 서당에 다니는 아이 셋이
길을 가다가 엽전 한닢을 주웠다.
서로 자기가 먼저 보았다고 자기 것 이라고 우기다가
거짓말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 가지기로 했다.

아이1
우리아버지는
"사라 태풍에 지리산이 쓰러진다고
지개작대기를 들고 받치러 갔다"

아이2
"우리 어머니는 날이 가문다고
열마지기 논에 오줌누러 갔다"

아이3
"우리 누나는 장마가 길다고
바늘과 실을 갖고 찢어진 하늘 꿰메러갔다"

서로 자기가 일등이라고 우겼으나
판결이 안나 서당 훈장님께 심판을 청했다.

훈장님
이놈들! 거짓말 내기를 하다니 이런 못된 버릇이 있나!
이 훈장은 평생 거짓말 한적이 단 한 번도 없단다.

아이들
"???... !!!"
아이셋은 업드려서 절하고 엽전을 훈장님께 드렸다.   

 


트월킹 (twerking) 문화 엿보기


미국 흑인문화 `트월킹` [AP=뉴시스,로이터=뉴스].
25일(현지) 미국 뉴욕에서 사람들이 모여 `가장 많은 사람이 트월킹(twerking)을 추는 것`으로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도전했다.
트월킹(twerking)은 최근 미국 흑인문화에서 유행하는 일종의 `엉덩이 춤`. 댄서들은 주로 성적 흥분을 유도하기 위해 음탕한
자세로 리듬에 맞춰 사지하단의 살을 흔들어댄다. 특유의 춤동작은 성행위를 연상시켜 개방적인 미국에도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은 잘 몰라도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마음을 모르면 불행해진다.

-
호호야 선문(選文) / 마르쿠스 아울레리우스-

 

  To afford a cup of coffe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10.5, 2013 

 

 
        
<Hohoya Plus>
 
난독증으로 고교를 중퇴하고도 세계적 기업가가 된 비결은?
“완벽도 가능하다. 불가능은 없다.”

1976년 오늘은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루마니아의 요정 나디아 코마네치가 체조에서는 10.0을 받을 수가 없다는 불문율을 깬 날입니다. 코마네치는 이단평행봉의 첫 만점을 시작으로 총 7차례 만점을 받고 3관왕에 올랐지요.

우리나라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1950년 오늘, 영국 런던에서는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 리처드 브랜슨이 태어났습니다.

브랜슨은 난독증 때문에 글을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성적이 좋을 리가 없었겠지요? 축구, 럭비, 크리켓 등 운동에는 소질이 있었지만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운동선수의 길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브랜슨에게는 큰 자산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브랜슨이 네 살 때 집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아들을 내리게 한 뒤 혼자서 집에 찾아오도록 시키며 자립심을 길러줬습니다. 학교에서는 스포츠를 통해 남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그는 이 소중한 자산을 키워 400여 개 회사로 이뤄진 버진 그룹의 보스가 됐습니다. 개인재산은 46억 달러. 영국 네 번째 부자이지요. 재무제표를 읽을 줄 모르고 최근까지 순이익과 총이익의 차이를 몰랐지만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꿈을 이뤘고, 지금도 계속 꿈꾸고 있습니다.

브랜슨은 16세 때 고교를 중퇴하고 교회 지하실에서 《스튜던트》라는 잡지를 만듭니다. 그는 뛰어난 친화력과 집요함으로 인터뷰 대상자들이 질릴 정도로 편지를 쓰고 전화해서 철학자 장 폴 사트르트, 가수 존 레넌, 미크 재거 등의 인터뷰를 성사시켰습니다.

그는 잡지에 레코드 광고를 실으면서 음반 시장의 현실을 간파하고 우편으로 음반을 보내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수익을 내자 레코드가게 체인점을 열었습니다. 이전 체인점과 달리 학생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음반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음악성이 뛰어난 마이크 올드필드, 개성 넘치는 섹스 피스톨스, 컬처 클럽 등을 스타로 만들면서 자신도 큰돈을 만집니다.

34세 때 요즘 조세 회피처로 악명이 높아진 버진 아일랜드에 여행 갔다가 다음 여행지인 푸에르토리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황당한 일을 겪습니다. 비행기가 결항이 돼 여행객들은 안절부절못하는 상황이었는데 항공사가 ‘나몰라라’ 였지요.

브랜슨은 비행기를 전세 내고는 요금을 대략 계산한 뒤 큰 칠판을 빌려 ‘버진 항공사: 푸에르토리코행 편도 39달러’ 로 써서 곤경에 처한 여행객들을 구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항공 사업에 뛰어들어 영국에서 독점적이었던 브리티시 항공과 맞서 싸우며 세계 각국으로 사업영역을 키웠습니다.

철도, 운수, 이동통신, 헬스케어에다 콜라, 보드카 사업에까지 진출해서 새 아이디어로 새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최근에는 우주여행 사업을 벌여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우주여행 티켓이 2억3000만원의 고가인데도 500명 이상이 예약 구매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한 번도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한 적은 없었다”면서 “사업에서 재미를 발견하며 즐겁게 하다보면 돈은 자연히 따라왔다”고 말합니다.

브랜슨은 ‘괴짜 경영인’으로도 유명합니다. 버진 콜라를 출시하고는 탱크를 몰고 뉴욕 한복판에서 코카콜라 광고판에 가짜 폭격을 하고 광고판을 쓸어버린 일화는 유명하지요. 자신의 누드 사진을 광고판에 싣는가 하면 최근에는 일일 스튜어디스가 돼 다리털을 깎고 섹시한 유니폼을 입은 채 승객들을 서빙하고 수익금을 모두 어린이재단에 기부해서 화제가 됐지요.

그는 1985년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하는 모험에 도전했다가 배가 뒤집혀 익사할 뻔 했지요. 한 신문은 “브랜슨이 허툰 짓을 해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한 만큼 정부에 구조비를 배상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렇다고 브랜슨이 기가 죽을 사람이 아니지요? 이듬해 신기록을 세우며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고 그 다음해에는 열기구로 대서양을 건너는 모험에 도전했습니다. 브랜슨은 자선봉사도 남다릅니다. 록가수 피터 가브리엘과 아이디어를 짜내서 넬슨 만델라, 지미 카터, 코피 아난 등 세계적 명사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단체 ‘원로들’을 만듭니다. 여기에 170억 원을 지원했고요.

그는 새 사업을 펼칠 때 환경과 빈부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에는 혹시 그 나라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따집니다. 헬스클럽체인점 버진 액티브가 남아공에 진출한 것은 현지 헬스클럽 체인이 부도나서 수 천 명이 실직할 처지라는 넬슨 만델라의 전화를 받고 결정했다고 하지요.

어떤가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가가 몇 명쯤 나오는 게 괜찮지 않을까요? 가치를 추구하다보면 돈은 뒤따라온다고 믿는 기업가, 모험의 열매를 동료와 즐겁게 나누는 기업가, 회사를 위해서라면 체면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무엇보다도 기업 활동 자체를 너무나 행복하게 여기는,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수가 있을까요? 창조경제는 그것을 가능케 하자 는 것인데, 정말 가능하겠지요?

괴짜 기업가 리처드 브랜슨의 명언

○사람은 걷는 규칙을 배워서 걷지 않는다. 걸음을 시도하고, 넘어지면서 배운다.

○사업의 기회는 버스와도 같다. 한 대를 놓치면 또 다른 버스가 오게 마련이다.

○나는 산더미처럼 쌓인 통계자료보다 직관에 훨씬 더 많이 의존한다.

○아이디어가 성공할지 알아보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시장조사를 하거나 보고서를 잔뜩 만들 필요가 없다. 대부분은 상식과 비전만 있으면 충분하다.

○사업은 흡인력이 있어야 하고, 재미있어야 하며 창조적 본능을 표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

○행복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스트레스를 견뎌야 하고 우울한 표정으로 일터로 나간다면 삶에 대한 올바를 태도가 아니다. 어떤 일이 재미있지 않거나 즐겁지 않으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할 때다.

○모험 없이는 이익도 없다.

○지금의 나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다.

○나는 사람을 인간적으로 대하려고 노력한다. 사람은 리더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바보짓을 해서라도 남들을 즐겁게 만들라.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내게 사업은 멋진 신사복을 입는 것이나 주주들을 즐겁게 하는 것과 관계가 없다. 사업이라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생각에 솔직해지는 것이고 알짜배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의 사업철학은 내게 조금이라도 돈이 있다면 방치하지 않고, 모험적 영역에 투자하는 것이다.
<지인으로부터 받은 메일/재편집>

다음 한 주 징검다리를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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