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활 지어 팔헤 걸고......임진

바보처럼1 2006. 4. 21. 22:49

활 지어 팔헤 걸고 칼 가라 녀폐 차고

鐵瓮城外 통개 볘고 누어시니

보완다 보괴라 솔의에 잠 못드러 하노라

 

활지어: 활에 시위를 걸어

철옹성; 견고한 성을 말함

통개: 화살을 넣고 메고 다니는 가죽자루

모완다 보괴라: 보았는냐, 보았다. 이 말은 군졸이 야영할  때 병사들이 잠에 떨어지지 않도록 외치는 군호(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