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이 有意하야 남아를 내였더니
세월이 無情하야 이 몸이 늙어셰라
공명이 在天하니 슬히 므삼하리오
乾坤: 하늘과 땅
有意: 뜻이 있어
지은이를 이정보(李鼎輔)라고 한데도 있으나 의심스럽다
이와 비슷한 시조로
건곤이 유의하야 장부를 내여시되
세월은 무저하야 백발을 재촉하니
아마도 聖主 鴻恩을 못갑흘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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