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창외삼경세우시에.............김명원

바보처럼1 2006. 4. 21. 23:23

外三更細雨時에 兩人心思兩人知라

新情이 未洽한듸 하늘이 장차 밝아온다

다시금 羅衫을 뷔여 잡고 뒷기약을 정하더라

 

창외삼경세우시에: 깊은 밤 이슬비가 창밖에서 내릴 때

양인심사양인지: 두사람의 마음은 두 사람만이 안다

나삼: 비단 적삼

뷔여 잡고: 부여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