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곳

[스크랩] 나라-동대사

바보처럼1 2006. 4. 24. 22:45

동대사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대웅전과 철불의 규모가 엄청 커서 놀라왔다

여기는 동대사 옆의 신사다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의 문제가 생각나서 안을 둘러보지는 않았다

일본 사람들 참 잘 꾸며 놓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길은 얼마나 깨끗하던지

집사람 왈 "일본 사람들 우리가 온다고 대청소 한 것 같다" 할 정도로 깨끗했다

동대사 앞에서 시주를 받고 있는 스님.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다 털어 시주하였다

동대사(東大寺)는 일본 중부 나라(奈良, 우리나라의 경주에 해당되는 일본의 옛날 수도)에 있는 일본불교 화엄종(華嚴宗)의 대본산으로 세계묺화유산으로 선정된 일본의 절 가운데 한 곳이다

 

 

우리나라 절의 일주문과 같은 문이다

보수를 하려는 모양이다

경내로 사슴들이 거닌다

 

문 안을 지키고 섰는 형상들

 

경내의 건물들

 

 

 

 

 

 

 

 

이곳이 본전,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대웅전을 금당이라 부른다

동대사는

남도(南都) 7대사찰의 하나이이며 서기 745년 쇼무(聖武)천황의 명령으로 로벤(良弁)이라는 스님이 창건하였단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본 중부 지방을 여행하게 되면 거의 대다수가 들르는 절이 이 나라(奈良)의 동대사(東大寺; 도다이지)이다. 관광객들은 이 절의 대불전(大佛殿)을 보고 매우 놀란다. “왜 이렇게 크지… 일본 것은 작다는데…”하며 당황스러워 한다. ‘왜(倭)’ 라는 말, ‘축소지향’ 따위의 단어에 오랫동안 길들여져 있기에 일본에서 큰 것을 보면 당황하는 것이다 나도 실제로 보니 그 크기에 정말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본존불, 본존불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로 앉은 키가 16m, 얼굴 길이만도 5m나 되는 엄청나게 큰 불상이라서 속칭 '나라 대불(大佛)'이라고도 한다

 

 

 

 

 

불상 오른쪽에 있는 대불전 기둥 아래에는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나있는데, 이 구멍을 빠져나가면 행운이 온다고 하여 이 구멍으로 빠져나가기에 시도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뚱보는 절대로 못 지나간다고 하여 나는 포기 ^*^

 

 

 

 

 

다음 일정이 있어 바쁘게 빠져나오며 다시 한컷

 

 

 

 

 

이 녀석... 우리를 배웅하는 눈초리인 걸... ^*^

 

연못 바위 위에 새가 한마리 앉아 있다

이런 집에 살면 좋겠다 ^*^

여기는 나라현청

다음 장소인 호류사를 가기 위해 바쁘게 역으로 향했다

(다음에 계속)

출처 : 시와 사랑
글쓴이 : 녹색지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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