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은책

논어

바보처럼1 2006. 11. 1. 22:52

제목: 논 어

역해자: 李 基奭.韓  百愚

감수: 李 家源

弘新출판사

 

程子는 이렇게 말하였다.

<논어를 읽는데, 다 읽고 나서 전연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고, 다 읽고 나서 그 중 한두句를 얻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고, 다 읽고 나서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다 읽고 나서 그냥 손이 덩실거리는 것도 모르고, 발이 들먹거리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지금의 사람들은 독서를 할 줄 모른다. 만일 논어를 읽어서, 읽지 않았을 때에 그러한 사람처럼 읽고 나서도 또한 그러한 사람이라면, 그것은 읽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나는 십 칠팔 세 때부터 논어를 읽었는데, 당시에도 이미 글의 뜻은 알았었다. 그러나 그것을 읽는 것이 오래 될수록 다만 의미가 심장함을 느낀다.>

 

논어를 다시 읽고 나서 나는 무었을 생각하고 있나?

일하면서 틈틈이 읽은 것이라서 감회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