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논 어
역해자: 李 基奭.韓 百愚
감수: 李 家源
弘新출판사
程子는 이렇게 말하였다.
<논어를 읽는데, 다 읽고 나서 전연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고, 다 읽고 나서 그 중 한두句를 얻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고, 다 읽고 나서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다 읽고 나서 그냥 손이 덩실거리는 것도 모르고, 발이 들먹거리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지금의 사람들은 독서를 할 줄 모른다. 만일 논어를 읽어서, 읽지 않았을 때에 그러한 사람처럼 읽고 나서도 또한 그러한 사람이라면, 그것은 읽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나는 십 칠팔 세 때부터 논어를 읽었는데, 당시에도 이미 글의 뜻은 알았었다. 그러나 그것을 읽는 것이 오래 될수록 다만 의미가 심장함을 느낀다.>
논어를 다시 읽고 나서 나는 무었을 생각하고 있나?
일하면서 틈틈이 읽은 것이라서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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