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 愁.........修 睦 <鄕 修> 修 睦 故國歸未得 此日意何傷 고국귀미득 차일의하상 獨坐水邊草 水流春日長 독좌수변초 수류춘일장 고향이 그리워 가슴 아프기 집 나와 풀 깔고 냇가에 앉으면 물은 흐르고 봄날은 길어 *고국: 고향. *의하상: 마음은 얼마나 상하는것이랴. *원제는 <懷故國> *수복(?) 昭宗(889-903) 때의 .. 한시 2007.07.19
바다 저 멀리..........오바넬 <바다 저 멀리> Far from the Sea 바다 저 멀리 있는 그 나라로 내 꿈길은 항상 열려 있어 밤마다 꿈마다 찾아 나서는 곳 그리움 향해 나는 달려간다. 바다 저 멀리 있는 그 나라로. <고 향> Native Place 새들도 제 보금자리 잊지 못 하는데 하물며 푸른 내 고향이랴. 내가 나고 자란 낙원이여. *오바넬(The.. 세계의 명시 2007.03.31
고향............횔델린 <고 향>......... 횔덜린 Die Heimat 사공은 즐겁게 잔잔한 강으로 귀향한다. 수확을 거두고 먼 섬으로부터! 나도 다시 고향에 가고 싶지만! 고통밖에 무슨 수확이 있는가?-- 나를 길러 준 그대 사랑스런 강변이여 사랑의 괴로움을 달래주려나? 아 ! 그대 나의 어린시절 숲들이여 나 돌아가면, 내게 다시 .. 세계의 명시 2007.03.25
길............노 천명 <길> 솔밭 사이로 솔밭 사이로 걸어 들어가자면 불빛이 흘러 나오는 고가(古家)가 보였다. 거기-- 버레 우는 가을이 있었다. 벌판에 눈 덮인 달밤도 있었다. 흰나리꽃이 향을 토하는 저녁 손길이 흰 사람들은 꽃술을 따 문 병풍의 사슴을 이야기했다. 솔밭사이로 솔밭사이로 걸어 지금도 전설처럼-- .. 한국시가 200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