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陳 祐 <나그네> 陳 祐 無定河邊暮笛聲 赫連臺畔旅人情 무정하변모적성 혁련대반여인정 函關歸路千餘里 一夕秋風白髮生 함관귀로천여리 일석추풍백발생 혁련성(赫連城)에 해가 저문다. 어디선지 들려오는 피리 소리를 나그네는 강가에서 눈 감고 듣는다. 아득히 돌아가는 천리 길-- 가을바람이 차다. .. 한시 2007.07.21
길처럼............박 목월 <길 처 럼> 머언 산 굽이굽이 돌아갔기로 산 굽이마다 굽이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 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 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문장8호(1939.9) 수록 추천 작품의 하나이다. 추천자 정 지용.. 한국시가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