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나그네..........陳 祐

바보처럼1 2007. 7. 21. 11:51

<나그네>

            陳 祐

 

無定河邊暮笛聲  赫連臺畔旅人情

무정하변모적성  혁련대반여인정

函關歸路千餘里  一夕秋風白髮生

함관귀로천여리  일석추풍백발생

 

혁련성(赫連城)에

해가 저문다.

 

어디선지 들려오는

피리 소리를

 

나그네는 강가에서

눈 감고 듣는다.

 

아득히 돌아가는

천리 길--

 

가을바람이 차다.

 

이런 때면, 머리에

백발이 는다.

 

 

*무정하: 陝西省 延安府에 있는 江.

*혁련대: 幽州 范陽君에 있는 臺. 晉代에 赫連勃勃이 쌓았다 한다.

*함관: 函谷關. 西北으로 나가는 중요한 관문.

*원제는<雜詩>.특히 제목을 정하지 않은 채, 생각나는 대로 썼으므로 잡시라 한 것이다.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양버들..........劉禹錫  (0) 2007.07.21
가을......劉禹錫  (0) 2007.07.21
나그네..........張 繼  (0) 2007.07.21
나그네.........張 繼  (0) 2007.07.21
除 夜........戴叔倫  (0) 200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