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못을 박을 때 [생활의 지혜] 나무에 못을 박을 때 가정에서 판자나 나무에 못을 박을 일이 있다. 이때 못에다 기름이나 비누를 칠하면 신기할 정도로 잘 박힌다. 기사일자 : 2007-10-15 6 면 생활의 지혜 2007.10.15
나무............킬머 <나 무> Tree 나무만큼 아름다운 시(詩)를 찾아볼 수는 없을꺼야. 대지의 감미로운 젖이 흐르는 가슴팍에 굶주린 입술을 대고 서있는 나무. 종일토록 하나님만 우러러 보며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여름이면 머리칼 속에 개똥지빠귀의 둥지를 마련하는 나무. 가슴 위로는 눈이 내리고 비와 .. 세계의 명시 2007.04.22
실 내.............김 윤성 <실 내> 어디로 향(向)을 할 시간인가. 거기 계절도 없이 스스로 한 개의 질서와 생명과 모습을 이루었으니. ---의자에서 일어나 빛나는 눈동자를 가지면 내 가슴 무한한 가능을 품고 창이 열린다. *김 윤성은 담담한 표현 가운데 의미의 함축을 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시에서도 내부 생명의 .. 한국시가 2006.11.09
나 무.........공 중인 <나 무> 둘릴 듯이, 들리지 않는 저렇게 조초로운 자세 속의 선율이 나직하게 바람을 일어 승화한다. 화염처럼 치솟는 수심(樹心)은 뿌리 깊이 뻗어 만엽(萬葉)에 스미는 스스로의 화려한 체념! 나무들은 그 언제나 저마다의 고독을 대하면서 말없이 자신ㅇ르 믿으며 살고 있다 나무여, 나의 노래에.. 한국시가 2006.11.07
길처럼............박 목월 <길 처 럼> 머언 산 굽이굽이 돌아갔기로 산 굽이마다 굽이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 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 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문장8호(1939.9) 수록 추천 작품의 하나이다. 추천자 정 지용.. 한국시가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