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부던 바람........무명씨 간밤의 부던 바람 강호의도 부돗던가 滿江 舟子들은 어이 구러 다내언고 山中에 드런디 오라니 긔별 몰나하노라 강호의도: 강호(江湖)에도 부돗던가: 불고 있었던가 주자(舟子): 뱃사람,어부 드런디 오라니; 들어온지 오래라서 강에 가득한 뱃사람들이 그 바람에 어떻게 지냈을까? 간밤의 지게 여던 바.. 시조 2006.04.19
가마귀 너를 보니.....무명씨 가마귀 너를 보니 애닯고 애달왜라 너 무삼 약을 먹고 마리조차 검었느니 아마도 백발 검길 약을 못 어들가 하노라 야닯고 애달왜라: 속타고 한스럽다. 애는 간장이란 뜻이고 애달은 한(恨)이다 마리: 머리 가마귀 칠하야 검으며 해오리 늙어 희랴 天生 黑白은 녜부터 잇건마는 엇더타 날 본 님은 검다 .. 시조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