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이런 걸 다 ●뭘 이런 걸 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말했다. “자, 웃어른에게 선물을 받았어요. 그럼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다’자로 끝나는 말인데 누구 맞혀 볼 어린이?” 그러자 맨 앞에 앉아 있던 의찬이가 번쩍 손을 들며 말했다. “‘감사합니다.’입니다.” “맞았어요. 또 없을까요?” 그랬더니 옆.. 깔깔깔 2007.08.12
갈매기와 박쥐와 나무딸기 <갈매기와 박쥐와 나무딸기> 갈매기와 박쥐와 나무딸기가 함께 장사를 해 보기로 했다. 갈매기는 구리를 가져왔고, 박쥐는 돈을 빌어 왔으며, 나무딸기는 옷을 가져 왔다. 그들은 모아진 물건들을 배에 실은 다음 장사를 하러 떠났다. 그런데 심한 풍랑을 만나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물건들을 모두.. 이솝 우화 2007.08.04
새와 짐승 그리고 박쥐 <새와 짐승 그리고 박쥐> 새들과 짐승들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다. 박쥐들은 싸움을 피해 지켜보고만 있었다.그런데 그날은 짐승 편이 이길 듯이 보였다. 그래서 박쥐는 짐승 편에 가담했다. 짐승들은 박쥐를 보자 이렇게 말했다. "너는 새가 아니냐?" "천만에요, 내 온몸에 털이 난 것과 날카로운.. 이솝 우화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