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 관한 단상 ●소에 관한 단상 소 한마리가 있었다. 모처럼 농촌을 찾아 한자리에 모인 전직 대통령들이 소를 보며 한마디씩 했다. 이승만 대통령:“이 소, 미국서 보냈구나∼” 박정희 대통령:“임자, 이 소 잘 키워서 새마을 운동에 쓰면 좋갔구만.” 전두환 대통령:“본인은 술안주로 잡아 먹었으면 해∼” 노태.. 깔깔깔 2007.10.08
인간의 수명 <인간의 수명> 태조에는 인간의 수명이 지금처럼 길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사고력이 있었으므로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해 내게 된 것이다. 가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다가왔을 때였다. 그러자 인간은 집을 짓고 불을 피워 따뜻하게 지내게 되었다. 점점 추위가 심해지고 폭설까지 내.. 이솝 우화 2007.08.04
소와 수레 <소와 수레> 소가 힘겹게 짐을 잔뜩 실은 수레를 끌고 가고 있었다. 그런데 수레바퀴들이 자꾸 삐걱삐걱 소리를 냈다. 그러자 화가 난 소가 말했다. "조용히 할 수 없겠네? 무거운 짐은 내가 끌고 가는데 왜 너희들이 비명을 지르고 야단이냐!" 이솝 우화 2007.08.04
소와 백정 <소와 백정> 백정을 미워한 나머지 그를 죽이려고 소들이 뿔을 갈고 있었다. 그 소식을 듣고 늙은 소가 찾아와 소들을 타일렀다. "자네들이나 나나 백정놈이 미운 것은 같네. 그러나 다행히도 이 사람들은 우리를 죽일 때 아프지 않게 죽이거든. 만약 백정들을 모두 죽이면 서투른 놈이 와서 우리를.. 이솝 우화 2007.08.04
늙은 사자와 동물들 <늙은 사자와 동물들> 병들어 꼼짝도 못하고 누워 있는 늙은 사자가 있었다. 이것을 보고 멧돼지가 한 번 받아 보았다. 여태껏 피해만 다녔던 소도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마음놓고 두 뿔로 힘껏 늙은 사자를 받았다. 당나귀도 이때다 싶어 뒷다리로 사자를 힘껏 걷어찼다. 여우도 남에게 질세라 쫓.. 이솝 우화 2007.08.04
폭풍우와 농부의 양식 <폭풍우와 농부의 양식> 폭풍우가 계속되었다. 그리하여 일터로 나갈 수 없게 된 농부는 식량이 떨어지자 양을 잡았다. 날은 좀처럼 개일 것 같지 않았다. 농부는 또다시 염소를 잡았다. 그래도 비바람이 여전 하자 이번에는 소를 잡으려고 하였다. 이것을 보고 그 집의 개가 말했다. "자, 이젠 이 .. 이솝 우화 200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