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사정은.... ●암탉사정은…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 두 노처녀가 돈을 모아 양계장을 차리기로 했다. 한적한 시골에 양계장을 마련한 이들이 닭을 사러 갔다. “우린 양계장을 차릴 건데, 암탉 300마리와 수탉 300마리를 주세요.” 닭장수는 그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다. “암탉 300.. 깔깔깔 2007.08.13
울지 않는 수탉 ●울지 않는 수탉 취미 겸 부업으로 닭을 기르는 사람이 수탉이 늙어 죽자 새로 듬직한 수탉 한 마리를 사왔다. 그 후 열흘이 지나도록 새벽녘이 되어도 수탉이 전혀 울지를 않자 닭 장수에게 도로 가져가서 물러 달라고 했다. 닭 장수 : 댁에 닭장이 따로 있습니까? 주인 : 네, 물론이죠. 닭장이 널찍하.. 깔깔깔 2007.08.11
쥐와 고양이와 수탉 <쥐와 고양이와 수탉> 세상 경험이 별로 없는 애송이 어린 생쥐가 어느 날 집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 "아유, 엄마! 아주 혼났어요! 두 발로 으스대는 큰 짐승을 보았거든요. 대체 그놈이 무었일까요. 머리에는 빨간 모자를 썼어요. 사납게 생긴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는데, 입이 날카로워요. 그런데 .. 이솝 우화 2007.08.04
도두과 수탉 <도둑과 수탉> 어떤 집에 도둑들이 물건을 훔치러 숨어들었다. 그러나 그 집에는 수탉 한 마리밖에는 훔칠 만한 것이 없었으므로 도둑들은 그것을 가지고 나왔다. 잡혀 나오면서 수탉이 도둑에게 말했다. "나는 매일 새벽 일찍이 사람들을 깨워 일터로 가게 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니 제발 나.. 이솝 우화 2007.08.04
개와 수탉과 여우 <개와 수탉과 여우> 어느 날 개와 수탉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밤이 되자 수탉은 잠을 자려고 나뭇가지로 날아 올라갔고, 개는 통나무구멍을 찾아 그 속에 기어 들어가 누웠다. 그들은 그런대로 편안하게 잠을 잤다. 새벽이 되자 수탉은 평상시처럼 울기 시작했다. 지나가다 그 소리를 들은 여우는 .. 이솝 우화 2007.08.03
수탉과 보석 <수탉과 보석> 어느 날 아침 "자,여보게들."하고 수탉이 암탉들을 보고 말했다. "배가 고픈데 당신들도 시장하겠군. 밖으로 나갑시다. 조반으로 맛있는 지렁이나 벌레를 긁어모아 줄 테니까." 암탉들은 수탉이 긁어모으는 동안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수탉이 처음 발견한 것은 벌레도, 지렁.. 이솝 우화 2007.08.03
수탉과 족제비 <수탉과 족제비> 수탉 한 마리가 어는 날 족제비에게 자칫 잘못 걸려들어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족제비는 어떻게 해서든 그럴 듯한 이유를 붙여 수탉을 잡아먹으려고 이렇게 말했다. "너는 한 밤중에 울어 사람들의 잠을 방해한다지? 그러니 잡아 넉어야겠다." 수탉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 이솝 우화 2007.08.02
사자와 코끼리 <사자와 코끼리> 프로메테우스를 심하게 비난하는 사자가 있었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가 자기를 크고 잘 생기게 만든 것만은 사실이었다. 또한 사나운 이빨을 가진 입과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발로 무장시키고, 다른 동물보다 월등하게 센 힘을 자기에게 주었지만 사자는 그것에 만족할 수 없었.. 이솝 우화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