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왕창리에 사는 작가 안종연씨 [전원속의 작가들]양평 왕창리에 사는 작가 안종연씨 "빛을 통해 우주를 만납니다” '모든 형태는 궁극적으로 빛으로 빨려들고 내뿜어지는 순간의 모습'이라는 안종연씨가 애견 자두와 산책을 하고 있다. 해질녘 밀양의 유천강가. 작가는 어린 시절 외로워 목놓아 울었던 그 고향 강가를 오늘밤 떠올.. 전원속의 작가들 2007.07.10
양평서 16년간 살아온 화가 민정기씨 [전원속의 작가들]양평서 16년간 살아온 화가 민정기씨 "자연 그리지만 결국 인간을 그리는 셈" 작업실 앞에 선 화가 민정기. 그의 그림은 살아가면서 주변 환경에서 보고 느낀 것에서 출발하고 있다. 자의식이나 인간 내부 성찰 등 상징적이지 않다.사진 김창규기자 새벽 산바람이 차다. 작가는 벽난로.. 전원속의 작가들 2007.07.10
양평 첩첩산중에 새둥지 소설가 김성동씨 [전원속의 작가들]양평 첩첩산중에 새둥지 소설가 김성동씨 "한국전쟁때 처형당한 아버지 내삶은 처절한 그리움이였다" 큰 길에서 작은 길로, 다시 더 좁고 언덕진 곳으로…. 그의 처소에 오르는 길은 작심하고 입산하려는 불자가 아니면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고난도의 비탈길이었다. 채 녹지 않은 .. 전원속의 작가들 2007.07.10
양평 청계산자락서 칩거 동양화가 김근중씨 [전원속의 작가들]양평 청계산자락서 칩거 동양화가 김근중씨 "기교란 부끄러움 감추는것 전 그림을 꾸미지 않습니다" 자연은 뭐라 말하지 않고 닮으라 한다. 무심(無心)한 흰구름이 두둥실 파란 하늘을 말없이 벗 삼는 것처럼. 산골의 밤이 더 적막한 것도 이때문일게다. 이맘때면 밤바람도 그래서 더.. 전원속의 작가들 200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