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북한강가에 사는 황명걸 시인 [전원속의 작가들]양평 북한강가에 사는 황명걸 시인 '허연 상처' 드러낸 은백양 같은 시인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는 흙집의 벽난로 곁에 선 은발의 노시인 황명걸. “은백양 또는 자작나무처럼 가을 들판에서 허연 흉터를 스스로 드러내면서 저녁노을을 향해 서 있는 그의 시들은 서러울 만큼 아름.. 전원속의 작가들 2007.07.11
북한강가 한쪽에 목조주택 짓고 정착 시인 최하림씨 [전원속의 작가들]북한강가 한쪽에 목조주택 짓고 정착 시인 최하림씨 "시인은 늘 세상 안팎 경계에 서있죠" 최하림 시인이 집 앞 뜰에서 아침마다 함께 산책하는 ‘똘똘이’를 껴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문학을 하는 일, 그 중에서도 특히 시를 쓰는 일에는 적절한 외로움이 필요하다. 번잡한 공간에.. 전원속의 작가들 2007.07.10
양평 첩첩산중에 사는 소설가 이윤기씨 [전원속의 작가들]양평 첩첩산중에 사는 소설가 이윤기씨 모든 문명은 '신화'가 모태 그 '영혼'을 찾아 산속으로 "30대엔 경험을 쓰고, 40대땐 재해석" "50대는 상상력이 다른 상상력을 점화" 한 시간이면 족히 도착할 것이라는 계획은 처음부터 무리였다. 마치 바리데기공주가 아버지를 살릴 약물을 구하.. 전원속의 작가들 200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