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와 70년대의 풍토/청자 수병(靑磁水甁)...........구 자운 <청자 수병(靑磁水甁)> 아련히 번져 내려 구슬을 이루었네. 벌레를 살며시 풀포기를 헤치듯 어머니의 젖빛 아롱진 이 수병으로 이윽고 이르렀네> 눈물인들 또 머흐는 하늘의 구름인들 오롯한 이 자리 어이 따를손가. 서려서 슴슴히 희맑게 엉긴 것이랑 여민 입 은은히 구을른 부프름이랑 궁굴르.. 한국시가 200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