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 愁........岑 參 <鄕 愁> 岑 參 渭水東流去 何時到雍州 위수동류거 하시도옹주 憑添兩항루 기향고원류 빙첨양항루 기향고원류 동으로 동으로 흐르는 물은 언제나 옹주(雍州)에 이를 것인지? 애틋한 이 눈물을 실어 주리니 내 고향 지날 적엔 잠시 머물러 슬픈 노래 한 곡조 부르고 가련? *위수: 甘肅省에서 시작하.. 한시 2007.07.20
향수는 시인을 놓아주지 않는다 [시인과 고향]향수는 시인을 놓아주지 않는다 글 조영서 시인·본지 편집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오늘의 강연 주제인 ‘시인과 고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 저가 생각하는 시에 대해 나름대로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시와 눈 저는 시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인.. 한국시가 2007.05.26
향 수...........휴즈 <향 수(鄕愁)> Nostalgia 슬픈 노래가 하늘 높이 철교(鐵橋)위를 흐른다. 슬픈 노래가 하늘 높이 철교 위를 흐른다.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나는 떠나고만 싶어라, 어디론지. 나는 정거장으로 내려 간다. 심장이 입으로 치밀어 올라 온다. 나는 정거장으로 내려 간다. 심장이 입으로 치밀어 올라 온다. 나.. 세계의 명시 2007.04.23
잘 안 쓰는 향수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 [생활의 지혜] 잘 안 쓰는 향수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 먼저 머리 감을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한두 방울 향수를 첨가하면 하루종일 은은한 향이 풍겨나와서 좋다. 옷장이나 속옷 서랍에도 넣어두면 좋다. 기사일자 : 2007-01-16 8 면 생활의 지혜 2007.04.08
다림질할 때 [생활의 지혜] 다림질할 때 다림질할 때 분무기에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옷에서 은은한 향이 난다. 기사일자 : 2006-07-17 7 면 생활의 지혜 2007.04.08
유리창.............정 지용 <유 리 창1>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치고, 물먹은 별이, 반짝,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폐혈관(.. 한국시가 2006.12.23
굴뚝노래.......김 상용 <굴뚝노래> 맑은 하늘은 새 님의 오신 길! 사랑같이 아침볕 밀물짓고 "에트나"의 오만한 "포오즈"가 겨웁도록 아름져 오르는 흑연(黑煙) 현대인의 뜨거운 의욕이로다. 자지라진 "로맨스"의 애무를 아직도 나래 밑에 그리워하는 자여! 창백한 꿈의 신부는 골방으로 보낼 때가 아니냐? 어깨를 뻗대고 .. 한국시가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