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구름 있는 離別.................李 白

바보처럼1 2007. 7. 7. 20:45

<구름 있는 離別>

   李 白

 

楚山秦山皆白雲

초산진산개백운

白雲處處長隨君

백운처처장수군

長隨君 君入楚山裏

장수군 군입초산리

雲亦隨君渡湘水

운역수군도상수

湘水上 女蘿衣

상수상 여라의

白雲堪臥君早歸

백운감와군조귀

 

어느 산인들

흰 구름 없으랴.

그대 가는 곳

흰 구름 따르리.

길이 따르리.

그대 초산(楚山)에 들어가면

구름도

상수(湘水)를 건너 따라가리.

상숫 가에

석송으로 옷 지어 입고

구름 속에 누우면 좋으리.

어서 가보게.

 

*초산: 洞庭湖 부근에 있는 山

*진산: 長安 근방에 있는 산.

*상수: 湖南省을 흘러 동정호로 들어가는 江.

*여라: 석송. 이것으로 옷을 해 입는다는 말이 <楚辭>에 보인다.

*원제는 <白雲歌送劉十六歸山>.흰 구름의 노래로 劉十六의 산으로 돌아감을 전송한다는 뜻.<十六>이라 함은 排行. 대가족제도에서 從兄弟끼리의 順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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