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江陵으로 가는 길...........李 白

바보처럼1 2007. 7. 8. 17:49

<江陵으로 가는 길>

   李 白

 

朝辭白帝彩雲間

조사백제채운간

千里江陵一日還

천리강릉일일환

兩岸猿聲啼不盡

양안원성제부진

輕舟已過萬重山

경주이과만중산

 

彩雲낀

白帝城

 

아침에

떠나서

 

千里길

江陵을

 

하루에

오다니-.

 

잔나비

휘파람

 

끝나지

않은새

 

돛배는

가벼워

 

만겹산

지났네.

 

*백제: 白帝城

*천리: 백제성에서 江陵에 가는 물길은 급류이기 때문에 대단히 빠르게 갈 수 있다.

*부진: <不住>라고 된 책도 있다.의미는 대차 없다.

*원제는 <早發白帝城>.급류를 타고 가는 뱃길이라 천리나 되는 데를 하루에 갈 수 있었으니, 그 배의 빠름은 원숭이가 우는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만겹의 산을 지나가 버리는 정도였다는 것.

沈德潛이 評하기를 <순식간에 千里의 일을 그려 내어, 마치 神의 도움이 있은것 같다>고.簡野道明이 평하여<이는 轉結의 二句로써 起承의 二句를 설명하는 법이니.起承에서 <白>이라 하고<彩>라 하며,<千>이라 하고<一>이라 함에서 그 修辭의 교묘함을 볼것이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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