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沙漠의 길..........岑 參

바보처럼1 2007. 7. 20. 20:05

<沙漠의 길>

                잠참

 

走馬西來欲到天  辭家見月兩回圓

주마서래욕도천  사가견월양회원

今夜不知何處宿  平沙萬里絶人烟

금야부지하처숙  평사만리절인연

 

말을

달려 달려

 

서쪽

하늘가

 

집 떠나서

어느덧

 

두 번 맞는

滿月이여!

 

이 밤을

모르괘라,

 

어디서

내 쉴 것고.

 

人家 하나

안 뵈는

 

萬里

沙漠 길.

 

 

*서래: <西>만 가지고, <서쪽으로 간다>는 뜻. 來는 助字. 만일<來>를 붙여서 그대로 새기면,<서로부터 온다>가 된다.<서쪽으로 온다>고 쓰려면<來西>라고 해야 될 것.

*역도천: 중국의 사막은 갈수록 지세가 높아 마치 하늘에 오르는 느낌이 있으므로 하는 말.

*사가: 집을 떠남.

*평사: 평평한 사막.

*원제는 <磧中行>.磧은 沙漠.磧(자갈밭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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