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과 기른 늑대>
목동이 갓 태어난 늑대 새끼를 잡아다 다 자랄 때까지 그의 개와 함께 길렀다. 양이 다른 늑대에게 도난 당할 때마다 이 기른 늑대는 개와 함께 늑대들을 추적을 했다. 그리고 개들이 약탈자를 잡지 못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안되었을지라도 그 기른 늑대는 약탈자를 이겨 낼 때까지 끝까지 계속 추적했다.
그리고 원래 늑대들이 그러는 것과 같이 노획품을 개들과 함께 나누었다. 또한 가끔 약탈자가 없을 때라도 그 기른 늑대는 몰래 양을 죽여 개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다. 결국, 목동은 사실을 알아채고는 그 기른 늑대를 나무에 매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