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양과 늑대의 유혹

바보처럼1 2007. 8. 4. 12:28

<양과 늑대의 유혹>

 

 높은 절벽 위에서 풀을 뜯고 있는 양을 발견한 늑대가 자기는 그곳으로 올라 갈 수가 없었으므로 큰 소리로 양을 꼬였다.

 "조심해서 밑으로 내려오는 게 낫지 않겠어? 여기는 예쁜 꽃도 많이 피어 있고 맛있는 풀도 아주 무성하거든."

 그러나 늑대의 본심을 알고 있는 양은 한 마디로 거절하였다.

 "당신은 지금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이 없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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