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신과 거북이

바보처럼1 2007. 8. 4. 13:46

<신과 거북이>

 

 신의 생일 잔치가 벌어졌다. 모든 동물들이 다 참석했는데 유독 거북이만이 오지 않았다.

 이튿날 신은 거북이를 불러 무슨 이유로 잔치에 오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때 그럴 듯한 핑계를 둘러댔다면 신의 노여움을 사지는 않았을 텐데 거북이는 정직하게 집이 편하고 조용해서 잠을 자느라고 오지 못했다고 대답했다.화가 난 신은 그때부터 거북이에게 집을 지고 다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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