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 한 여자가 갓난아이를 안고 들어왔다.
간호사에게 아이용 체중계가 어디 있냐고 묻자 간호사는 지금 수리 중이어서 없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하지만 자기에게 좋은 방법이 있다며 설명을 해주었다.
“엄마께서 아이를 안고 성인용 체중계에 몸무게를 재는 거예요. 그런 다음 아이를 놓고 엄마 혼자의 몸무게를 재서 처음 몸무게에서 그 몸무게를 빼는 거예요.”
아이를 안은 여자가 말했다.
“그건 되지 않을 거예요. 나는 엄마가 아니라 이모거든요.”
●멍
아침에 일어난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미안하오. 어젯밤에 술을 너무 마셔 취했고 게다가 양쪽 눈에 시퍼런 멍까지 들어서 왔으니….
”괜찮아요. 그 멍은 집에 돌아온 뒤에 생긴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