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토고의 경기가 있던 날 아침. 토고 감독과 친한 한 축구 전문가가 한국팀에 지고 있을 경우 펴 보라며 쪽지를 건네줬다.
토고가 전반전에 한 골을 먼저 넣자 의기양양하던 토고 감독은 후반전 들어오면서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뺏기자 다급해져 친구가 아침에 준 쪽지를 펴 보았다. 그 쪽지를 본 토고 감독은 어이가 없었다. 쪽지의 내용은,
“차두리만 막아라!”
●골퍼와 코르셋
라커룸서 골프 옷으로 갈아입는 친구를 보고 당황한 동료골퍼가 물었다.
“이봐, 자네는 왜 여자들이 입는 코르셋을 걸치나?”
“골프칠 때는 항상 입고 있지.”
“언제부터 그런 괴상한 습관을 가지게 되었나?”
“응, 마누라가 내 차 뒷자리에서 다른 여자의 코르셋을 발견한 뒤부터. 골프를 칠 땐 꼭 필요한 복장이라고 말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