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7

바보처럼1 2007. 8. 12. 13:01
7

한 청년이 7을 행운의 숫자라고 아주 굳게 믿고 있었다.1977년 7월7일 낮잠을 자는데 꿈에서 북두칠성 7개의 별이 보였다. 잠에서 깨어 무심코 시계를 보니 7시7분7초였다. 까닭없이 기분이 좋아진 청년은 그 즉시 모든 재산을 챙기고 777번 버스를 탔다. 종점은 경마장이었다. 구경을 해봤더니 7마리의 말이 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전 재산을 7번 말에 걸었다. 그러나 청년은 기절하고 말았다.7번 말이 7등을 했다.

식전기도

아내가 사람들을 식사에 초대했다. 식탁에 둘러앉자 아내는 여섯 살 난 딸아이를 보고 말했다.

“오늘은 우리 딸이 기도해 주겠니?”

“난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른단 말이에요.”

“엄마가 하는 소리 들었잖아. 그대로 하면 되는 거야.”

그러자 딸은

“오 주여, 어쩌자고 이 무더운 날에 사람들을 불러다가 식사를 대접하게 하셨나이까?”

기사일자 : 2006-11-14    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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