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정육점의 외과의사

바보처럼1 2007. 8. 12. 14:50
정육점의 외과의사

한 외과의사가 정육점에 고기를 사러 갔다. 의사는 이 부위를 잘라라, 저 부위는 맛이 없다며 정육점 주인의 신경을 건드렸다. 화가 난 정육점 주인이 고기를 내던지며 이렇게 말했다.

“보슈, 그럼 당신이 맘에 드는 부위를 직접 잘라가면 될 거 아니오?” 그러자 외과의사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고깃덩이 앞에 섰다. 고기를 한참 주시하던 외과의사, 정육점 주인에게 손을 쓰윽 내밀며 하는 말, “메스”

도둑의 유언

어느 도둑이 중병에 걸려 죽을 때가 되자 아내에게 유언을 남겼다.

“여보, 그간 정을 생각해서 내가 당신에게 보물을 하나 주겠소.”

그러자 아내가 반색했다.“그게 뭔데요?” “보석일세.”

그러자 아내가 더욱 가까이 앉으며 물었다.“어디 있는데요?”

“응, 옆동네 강회장 집 장롱 세번째 서랍에 있다네.”

기사일자 : 2007-02-01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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