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리공과 의사

바보처럼1 2007. 8. 12. 18:44
●수리공과 의사

병원의 수도관이 갑자기 터져 병실이 물바다가 되었다.

급히 수리공을 불러 20분 후 수리가 끝났다.

수리비 청구서를 받아보니 50만원이나 되었다.

의사가 항의를 했다.

“의사도 30분 정도 진찰하고 10만원 정도 받는데 50만원은 너무하지 않나요?”

그러자 수리공이 대답했다.

“그래서 내가 의과대학을 안 간 것이죠.”

●재채기

목사가 예배 도중 재채기를 하기 시작했다. 신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목사는 교회 안에 백합 화분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얼른 핑계를 대며 자기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니 백합꽃을 치워달라고 부탁했다.

그 꽃을 치웠더니 그는 아무런 문제없이 예배를 계속해 마칠 수가 있었다. 예배가 끝난 후 꽃꽂이 담당자에게 그 목사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담당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조화인 걸요.”

기사일자 : 2007-03-24    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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