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황당한 룸살롱 간판

바보처럼1 2007. 8. 15. 16:32
황당한 룸살롱 간판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밤이라서 사람들이 많은 시장길을 택해서 돌아왔다.

시장 입구에는 룸살롱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미인촌.

그리고 그 앞에 커다란 글씨로 이렇게 광고를 해놓았다.

‘서울 미인.’

음… 뭐 미인촌이라고 하니 나름대로 볼 만하겠다.

‘경기도 과부.’

팔자 고치려고 여기까지 다니나 보다.

‘전라도 독신녀.’

‘독신녀의 사생활’이라는 비디오 제목이….

‘경상도 숫처녀.’

과연 숫처녀일까?

‘충청도 미시.’

옆집 새댁이 바람났다더니 여기 있나 보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도 해녀.’*-_-*



기사 게재 일자 200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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