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룸살롱 간판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밤이라서 사람들이 많은 시장길을 택해서 돌아왔다.
시장 입구에는 룸살롱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미인촌.
그리고 그 앞에 커다란 글씨로 이렇게 광고를 해놓았다.
‘서울 미인.’
음… 뭐 미인촌이라고 하니 나름대로 볼 만하겠다.
‘경기도 과부.’
팔자 고치려고 여기까지 다니나 보다.
‘전라도 독신녀.’
‘독신녀의 사생활’이라는 비디오 제목이….
‘경상도 숫처녀.’
과연 숫처녀일까?
‘충청도 미시.’
옆집 새댁이 바람났다더니 여기 있나 보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도 해녀.’*-_-*
기사 게재 일자 2001-10-17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밤이라서 사람들이 많은 시장길을 택해서 돌아왔다.
시장 입구에는 룸살롱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미인촌.
그리고 그 앞에 커다란 글씨로 이렇게 광고를 해놓았다.
‘서울 미인.’
음… 뭐 미인촌이라고 하니 나름대로 볼 만하겠다.
‘경기도 과부.’
팔자 고치려고 여기까지 다니나 보다.
‘전라도 독신녀.’
‘독신녀의 사생활’이라는 비디오 제목이….
‘경상도 숫처녀.’
과연 숫처녀일까?
‘충청도 미시.’
옆집 새댁이 바람났다더니 여기 있나 보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도 해녀.’*-_-*
기사 게재 일자 200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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