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밑천과 가게

바보처럼1 2007. 8. 15. 16:36
밑천과 가게

어느날 남편 멀구의 허리춤에 아내가 손을 뻗으며 물었다.

이건 뭐하는 건가요?

이거야 내 소중한 밑천이지 뭐긴 뭐야.

그러자 다음엔 멀구가 아내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며 물었다.

여긴 뭐하는 곳이오.

호호호…그곳은 가게예요.

그러자 남편이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밑천과 가게라…그럼 내가 밑천을 댈 테니 가게를 엽시다. 그리고 동업을 합시다그려.

그래서 밤마다 부지런히 일을 했는데 마침내 멀구가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리곤 마누라에게 한숨을 지으며 말하길

여보 도저히 안 되겠소.

내 밑천은 자꾸만 오그라들어 작아지는데 당신의 가게는 날로 확장을 거듭하니…

우리동네 사람!

비가 온 흙탕길을 술취한 남자가 걸어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때 뒤따라가던 아주머니 세사람이 넘어진 사람의 얼굴을 알아 보지 못하자 하는 소리….

젊은 아주머니:(남자의 바지를 내려 놓고…)우리 애기 아빠는 아니네요.

조금 더 나이 많은 아주머니:맞아!…집의 애기 아빠가 아닌게 분명해.

더 나이 많은 아주머니:우리 동네 사람은 아니야.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원조여학생:옆 동네 사람도 아니네요. .



기사 게재 일자 20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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