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건망증 이야기

바보처럼1 2007. 8. 15. 16:59
 
<인터넷유머>
건망증 이야기
1. 계단에서 굴렀다. 훌훌 털고 일어났다.

그런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2.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

그런데 내 칫솔을 도대체 찾을 수 없다. 색깔도 기억이 안난다. 달랑 4개의 칫솔중에서….

3.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 것이 있어서 도로 집에 갔다.

그런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참 고민하다가 애꿎은 우산 하나를 가져왔다.

그날은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했고, 그날 저녁 난 학원에서 교재 없이 공부를 해야만 했다.

4.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미치겠다.

“여보세여….” “네…거기 누구네에여?…” “…어디 거셨는데여?” “글쎄여….”

5. 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기사아저씨한테 물었다.

“아저씨… 제가 아까 어디 가자고 했죠?

6.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쓰려고 가방에서 전화를 꺼냈다.

그런데 내 손에 들린 것은 우리집 무선전화기였다.



기사 게재 일자 20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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