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임종
종교가가 된 사오정이 환자의 임종을 보러 병원에 왔다. 가족들도 모두 나가고 사오정과 환자만 남게 됐다. 사오정이 환자에게 물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그러자 환자는 입을 벌리며 무슨 말을 하려다 괴로운 표정만을 지었다. 사오정은 중요한 말을 놓칠까 싶어 “말하기가 힘드시면 글로 써 보세요”라고 말했다.
환자는 힘들게 몇 글자를 적었다. 사오정은 그 종이를 가지고 방에서 나가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말했다.
“우리의 외로운 형제는 주님의 곁으로 편히 가셨습니다. 그럼 제가 유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사오정은 종이를 펴고는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다.
“발 치워. 너, 지금 내 호흡기 줄 밟았어!”
기사 게재 일자 2002-05-28
종교가가 된 사오정이 환자의 임종을 보러 병원에 왔다. 가족들도 모두 나가고 사오정과 환자만 남게 됐다. 사오정이 환자에게 물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그러자 환자는 입을 벌리며 무슨 말을 하려다 괴로운 표정만을 지었다. 사오정은 중요한 말을 놓칠까 싶어 “말하기가 힘드시면 글로 써 보세요”라고 말했다.
환자는 힘들게 몇 글자를 적었다. 사오정은 그 종이를 가지고 방에서 나가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말했다.
“우리의 외로운 형제는 주님의 곁으로 편히 가셨습니다. 그럼 제가 유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사오정은 종이를 펴고는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다.
“발 치워. 너, 지금 내 호흡기 줄 밟았어!”
기사 게재 일자 20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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